프리챌, 동영상 서비스로 부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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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1 09:44

서울--(뉴스와이어)--프리챌(www.freechal.com)이 최근 동영상 서비스 ‘큐’로 인기몰이를 하면서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때 회원수 1,000만 명에 112만 개의 커뮤니티를 보유하면서 포털 사이트 상위권에 위치했던 프리챌은, 2002년 11월 포털 최초의 유료화로 급격하게 이용자가 줄어들었다. 이후, 서비스를 다시 무료 전환하고 소그룹 커뮤니티 ‘섬’ 등 여러 시도로 이용자를 회유했으나, 옛 명성을 되찾기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최근 동영상 서비스가 각광받으면서, 프리챌 ‘큐’가 누리꾼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재기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리서치 전문기관인 메트릭스(www.metrix.co.kr, 대표 조일상)에 따르면, 3월 현재 ’큐’의 방문자수는 373만 명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해 5월 이후 무려 463%의 방문자수 증가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동기간 프리챌의 방문자수도 약 62% 증가했다.

프리챌은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동영상 플레이어 큐잉(Qing)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의 확장과 더불어 SNTV 동영상 뉴스 서비스 제휴 등 동영상 서비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온라인동영상교육업체 에듀챌을 설립하여 온라인 교육시장에 진출했다. 4월에는 동영상 포털로의 대대적인 사이트 개편을 계획 중이며, 상반기 내 FPS게임 ‘투워’와 캐쥬얼게임 ‘QroQro’의 공개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metrix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