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아트센터 초청공연 ‘여우야 뭐하니? 동산에 꽃피면 나하고 놀자!’
극단 성 시어터라인의 <여우야 뭐하니? 동산에 꽃피면 나하고 놀자>는 대금, 해금, 장구, 징 등을 적극 활용하여 만든 가족 국악 뮤지컬이며 우리의 고유한 정서가 담긴 순수 창작극이다. '고무줄놀이' '꼼꼼이' '자치기' 등 지금은 보기 힘든 어른들의 유년 시절의 놀이와 그 놀이 속에서 생겨났던 갖가지 재미난 이야기 거리들을 보여줌으로써 어른과 어린이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재미와 웃음을 전해준다. 부모님에게는 혼자 노는 문화에 익숙한 자녀들의 놀이 문화를 생각해 보게 하는 시간을 갖게 하며 어린이들에게는 마을 아이들과 여우가 나누는 우정을 통해 세상은 겉모습이 조금 다를지라도 편견 없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곳임을 알려줄 것이다. <여우야 뭐하니?...>는 기존에 제작된 작품 중 검증된 좋은 공연을 자녀와 함께 보고 싶거나 그 때 미처 못 봐서 아쉬운 관객들을 위해 사다리아트센터가 첫번째 우수 어린이공연으로 초청한다.
한번 놀아보자! 공연 30분전 배우들과 신나는 골목놀이
공연 시작 30분 전에 극장에 오세요. 극중 배우들과 줄넘기, 술래잡기, 고무줄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함께 놀 수 있어요. <여우야 뭐하니? 동산에 꽃 피면 나하고 놀자>는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적 분위기에 젖어 점차 사라져 가는 우리의 60~70년대 골목 놀이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혼자 노는 문화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다같이 어울려 흥겹게 즐기는 역동적인 놀이의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공연 30분 전에 배우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부모님과 어린이가 함께 보는 정통 가족 뮤지컬
<여우야 뭐하니? 동산에 꽃피면 나하고 놀자>는 현재 60~70년대 부모님들의 세대와 그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여 사라져가는 우리의 골목놀이 문화를 되찾아 보고자 하는 공연이다. '고무줄놀이','꼼꼼이','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오자미' 등 지금은 보기 힘든 우리의 유년 시절의 놀이와 그 놀이 속에서 생겨났던 갖가지 재미난 이야기 거리를 보여줌으로써, 부모님에게는 혼자 노는 문화에 익숙한 자녀들의 놀이 문화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시간을 갖게 할 것이다. 또한, TV나 컴퓨터 게임이 놀이 문화의 전부인 우리 아이들에게는 마을 어린이들과 여우가 나누는 우정을 통해, 세상은 겉모습이 조금 다를지라도 편견 없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곳임을 알려줄 것이다.
우리의 음악! 재미있고 감동적인 국악 뮤지컬
<여우야 뭐하니? 동산에 꽃피면 나하고 놀자>는 대금, 해금, 장구, 징 등 우리 전통 악기를 적극 활용하여 만든 음악으로 꾸며가는 가족 국악 뮤지컬이다. 바이올린보다 섬세한 해금의 아름다운 소리, 대나무잎이 파르르 떨리는 대금의 구슬픈 소리 등 우리의 고유한 정서가 고스란히 담긴 순수 창작극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재미와 웃음을 전해 주며, 특히 동네 아이들이 여우를 찾아가는 마지막 장면의 감동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부모님과 어린이 모두에게 진한 여운을 남겨준다. 미디어 테크놀로지가 첨가된 애니메이션이 배우와 함께 연기하는 새로운 기법 등 다양한 무대 연출로 한층 발전된 어린이 연극을 보여 드릴 것이다.
극단 성 시어터라인의 15주년 기념작품
<여우야 뭐하니? 동산에 꽃피면 나하고 놀자> 는 어린이와 부모님을 위한 연극의 새 지평을 열어준 작품이다. 극단 성 시어터라인의 순수 창작 뮤지컬로써 극단 성 시어터라인의 야심작이며 15주년 기념작품이기도 하다. 2001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기금으로 제작되어 그 해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극본상', '연기상' 및 관객이 직접 선정한 ‘최고 인기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2001 예술의전당 우수 어린이 연극으로 초청되었고,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전국에서 공연되어진 부모님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가족 뮤지컬이다.
외로운 동산의 여우는 마을 아이들과 놀고 싶은데…
고목나무 할머니와 달님만이 외로운 작은 언덕에 여우가 살고 있었습니다. 친구가 없어서 매일 심심하고 외로운 여우는 우연히 순이가 노는 모습을 숨어서 보게 되고 함께 놀고 싶어 합니다. 여우의 마음을 안 고목나무 할머니는 여우를 사내아이의 모습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이들과 어울려 신나게 놀던 사내아이는 순이와의 사이를 시샘한 석필이의 방해로 아이들에게 여우의 모습을 들키게 되고, 이에 낙담하여 자신감을 잃은 채 할머니와 달님 곁으로 돌아와 동산에 꽃을 가꾸며 아이들과의 즐거웠던 한 때를 그리워합니다. 순이는 여우에 대한 그리움으로 아이들을 이끌고 동산을 오르게 되고 아이들은 달빛을 통해 꽃마다 새겨진 자신들의 이름을 보게 되는데….
정통 가족 국악 뮤지컬
여우야 뭐하니? 동산에 꽃피면 나하고 놀자!
2007.4.20(금)~5.20(일) 화~금 11시, 4시 / 토,일 1시, 3시 / 월 쉼
사다리아트센터 세모극장 입장료 20,000원 (24개월 이상 입장)
문의/예매: 02-382-5477 극단사다리 맥스무비 인터파크 티켓링크
극단 사다리 개요
극단 사다리는 어른과 어린이의 동심을 이어준다. 1988년 창립 이후로 현재까지 연극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연극을 효율적인 교육 수단으로 활용하고자 노력해 왔다. 극단 사다리의 공연은 서울어린이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수상 외에도 국내외 주요 인형극 및 어린이연극 페스티벌-시카고, 싱가폴, 씨애틀, 홍콩-에 초청 공연되어 그 작품성과 실험성을 인정받아 왔다. 그 외에도 외국 우수 극단과의 꾸준한 문화교류를 통해 <징검다리><별난 가족의 모험>(호주 REM 극단) <만남-세가지 숲 이야기>(일본 극단 가제노꼬큐슈) 등을 제작하여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자 한다. 그 외,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꼬방꼬방> 등 타장르 예술과의 창의적인 통합 시도와 더불어 <시계 멈춘 어느날(한국, 호주, 일본 투어)><엄마가 모르는 친구> 등을 제작하며, 사회주체로서 아동의 권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www.sadari.org
연락처
극단 사다리 주유진 02-382-5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