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파슨스, 국내 최초 ‘사업관리형ᆞ책임형 CM’ 사업 전개

서울--(뉴스와이어)--국내 CM(건설사업관리) 업계 선두기업 한미파슨스(www.hanmiparsons.com 사장 김종훈)가 국내 최초로 CM의 본고장인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 적용되는 방식의 CM을 건설시장에 선보인다.

한미파슨스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CM서비스는 ‘사업관리형 CM’과 ‘책임형 CM’으로 그 동안 발주자가 시공회사에 건설사업 전체를 일괄도급으로 발주해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CM회사를 통해 여러 전문건설업체에 ‘분할 발주’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는 다시 말해, 시공회사를 대신해 CM회사가 발주자의 진정한 대리인이 되어 공사비 절감과 품질 상승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것으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CM의 본래 취지를 그대로 살린 서비스이다.

CM이란 건설사업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발주자가 자신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CM회사를 대리인으로 고용하여 설계자와 시공자를 리드하며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유지관리 단계에 이르는 건설사업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제도. 국내에는 지난 97년 도입되었지만 도입 시 적용된 각종 규제로 그 동안은 CM 본래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사업관리형 CM’은 공사를 일괄도급 받는 시공회사 없이 전체 공사를 공종별로 분할발주하여 건축주와 전문건설업체들이 계약을 맺고 전문적인 관리능력을 보유한 CM회사가 건축주의 대리인으로서 공사전반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품질은 높이고 공사비는 최소화하는 CM 방식이다.

이 방식에 의해 공사가 수행될 경우 보통 총 공사비의 10~15%에 달하는 건설업체의 관리비 및 이윤이 5~6% 수준에 불과한 CM 용역비로 대체되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사업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계약방식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또 분할된 공사 패키지별 원가가 쉽게 비교 파악되기 때문에 비용의 투명성도 보장되며 발주자가 CM회사의 지원을 받아 자신에게 유리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된다.

한미파슨스의 경우 중국 등 해외공사에 사업관리형 CM을 적용하여 공사비를 15-30%까지 획기적으로 절감함으로써 이미 제도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책임형 CM은 사업관리형 CM의 장점을 모두 살리면서 CM회사가 발주자와 일정공사비(GMP)를 합의하여 책정하고, 이를 초과할 경우에는 공사비를 책임지는 방식으로 발주자에게 매우 유리한 계약방식이다.

또한 책임형 CM은 대형 건설업체들의 Blue Ocean이 될 수 있는 분야이다. 건설업체가 보유한 다양한 시공단계의 지식을 설계단계에 접목하여 공사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CM의 발생지인 미국에서는 건설업체들이 주로 책임형 CM을 수행하고 있으며, 발주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계약방식이다.

이러한 CM의 장점으로 주무부처인 건설교통부는 물론 조달청, 대통령자문 건설기술·건축문화선진화위원회에서도 제도의 도입 방안이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어 향후 발전이 기대되는 선진화된 계약방식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제도의 우수성에 비해 법적, 제도적인 제약으로 국내에서 책임형 CM의 적용 사례는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CM의 선두업체인 한미파슨스가 대형할인점과 물류센터에 적용한 4건의 사례만이 보고되고 있다.

CM시장의 변화에 대형 건설업체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현대, 삼성, 대우, 포스코건설 등이 이미 CM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림산업, 삼성엔지니어링은 미군부대이전사업을 계기로 CM시장에 뛰어 들었다.

한미파슨스 김종훈 사장은 “이번 사업관리형 CM과 책임형 CM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우리나라 건설시장에서도 선진국에서 수행되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되는 건설사업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며 “새로운 CM방식이 적용될 때 건설사업의 투명성이 확보되고 사업비와 공기를 대폭 단축하게 되어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시킴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전문건설업체 성장과 발전을 기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파슨스는 국내 최초의 CM 회사이자 개척기업으로 2003년 건설교통부가 CM 수행능력평가 공시제도를 도입한 이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명실상부한 국내 CM업계 선두기업이다. 또 작년에는 세계적인 건설주간지인 ENR(Engineering News Record)지로부터 미국을 제외한 세계 18위 CM업체로 등재되어 세계적 CM기업의 반열에도 올랐다.

웹사이트: http://www.hanmiparsons.com

연락처

한미파슨스 권오경 상무 02-3429-6393
리엔에이치커뮤니케이션즈 장경선 과장 02-776-2540 010-8560-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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