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이민, 가기는 가는 건가?...대한은퇴자협회, 동남아 3 대사 초청 상황을 듣는다

서울--(뉴스와이어)--최근 3년 가까이 은퇴이민에 관한 보도와 논란이 증폭되어 왔다.
우리사회의 경제적 성장과 직장다운 직장을 갖기 시작했던 6,70년대의 주역들이 1차 은퇴기에 이르고, 고액의 연금 수령자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동남아 이민이 화제로 오르고 있다.

이에 편승한 동남아 국가들은 각종 프로그람을 준비해 일본과 한국 은퇴층을 겨냥해 해당 공무원을 파견하거나 여행사와 연계해 유치 홍보 작전을 펼치고 있다. 유럽의 계절적 여행객에 만족치 않고 이제는 경제적으로 성공한 이웃 국가들의 돈 많은 장 노년층을 유치하겠다는 원대한 계획이다.

그러나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말레이시아, 필립핀, 태국에 은퇴이민으로 간 사람은 손꼽을 정도다. 전체 동남아 3국에 최근 3년간 장기 체재비자를 받거나 은퇴프로그람을 통한 거주자는 2천여명 정도이며, 은퇴이민자는 해당 대사관이나 외무부에서 조차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그저 몇십명 정도 될거다” 는 것이 KARP(은퇴협)의 현황파악 정도다.

그런대도 언론은 마치 전 국민이 동남아 이주라도 가는 것처럼 다투어 다뤄왔다. 흥미위주의 보도는 국민의 관심만 부추겼고, 장노년층에겐 괴리만 깊어졌다. 거기에 편승해 바빠진 것은 동남아 전담 여행사 뿐 이다.

주명룡 KARP(은퇴협)회장은 “월 200만원으로 황제처럼 살면서 가정부를 몇 명씩 두고 골프를 매일 칠 수 있다는 그런 식의 보도가 현재의 상황을 초래 했다. 월 200만원을 쓸 수 있는 은퇴부부라면 한국서도 얼마든지 잘 살수 있다.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 19만원선, 최고 수령자라야 이제 90만원에 이른 현재, 대다수의 은퇴층에게는 남의 집 얘기로 관심 밖이다. KARP는 은퇴이민에 관한한 실상을 알리고 싶다”고 말한다.

KARP(은퇴협)는 오는 4월 10일 오후 2시부터 명동 소재 전국은행 연합회에서 동남아 3국 대사초청 은퇴 이민 포럼을 갖는다.

웹사이트: http://www.karpkr.org

연락처

대한은퇴자협회 김선경팀장, 02-45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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