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앤컴퍼니, ‘블로그 콜백’ 오픈
'블로그 콜백'은 쉽게 말하면 '블로그 저작자 알림창' 이다. '블로그 콜백'이 적용된 블로그에 쓰여진 글을 다른 사람이 자신의 블로그나 게시판에 복사해서 붙이면, 자동으로 원저작자의 블로그 정보창이 생성되어 표시된다. 이 때 표시되는 정보는 저작권자의 이름(닉네임), 원문을 볼 수 있는 링크, 원저작자가 작성한 다른글 5개의 제목과 링크 등 3가지. 블로그에서 블로그로 여러 번 펌질되는 경우에도 그 글의 원저작자를 표시해 준다.
태터앤컴퍼니 측은 '블로그 콜백' 을 우선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서비스 중인 가입형 블로그 '티스토리(www.tistory.com)'에 적용했다. '블로그 콜백' 사용을 원하는 티스토리 사용자는 관리자 메뉴의 플러그인 탭에서 '콜백' 항목을 '사용중'으로 전환하면 된다.
'블로그 콜백'의 가장 큰 특징은 블로그 글의 원작자와 퍼가는 사람 모두를 배려한 서비스라는 점이다. 우선, 블로그 글의 원작자는 '블로그 콜백'을 통해 저작권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글이 복사된 곳에 자신의 블로그 정보가 노출되기 때문에 블로그 홍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반대로 블로그 글을 퍼가는 사람의 경우에도 '의도하지 않은 불펌 행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우기 좋은 컨텐츠를 생산해내는 블로그 정보가 자동 게시되기 때문에, 정보의 새로운 유통 채널로써 활용이 가능할 수도 있다.
태터앤컴퍼니의 노정석 공동대표는 "사실 블로그 글을 퍼 가는 사람 중에는 불펌(남의 글을 무단 도용하는 행위)의 의도를 가진 사람 보다 좋은 글을 정보로써 저장해 두려는 쪽이 더 많을 것"이라며, "콜백 서비스는 악의적인 불펌족에게는 '철퇴'가 되겠지만, 단순한 정보 수집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수고로움과 양심의 가책을 덜어낼 수 있는 합리적이고 편리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태터앤컴퍼니는 '블로그 콜백'을 조만간 설치형 블로그인 태터툴즈(www.tattertools.com) 의 플러그인으로도 공개할 에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tattertoo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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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 016-222-9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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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4일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