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원격운전 청송양수발전소 준공
석탄화력발전소 1기보다 큰 설비용량으로 안동시 전기사용량의 8배 규모인 청송양수발전소가 준공됨에 따라 국내 전력에서 수력이 차지하는 비율은 7.5%에서 8.4%로 0.9% 증가되었으며 수력 가운데 양수발전이 차지하는 비율은 71%에 이른다.
한국서부발전이 건설한 청송양수발전소는 최첨단 IT 기술을 접목하여 130km 떨어진 삼랑진 양수발전소에서 기동, 정지 및 운전을 하여 운영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경영혁신 모델 발전소로서 국내최초, 세계최대 원격운전 양수발전소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이번에 친환경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청송양수발전소가 종합준공됨으로써 국립공원 주왕산권 관광벨트와 연계하여 관광자원화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내전력계통의 안정과 기후변화 협약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 기대된다.
한국서부발전은 건설기간 중에 청송양수발전소 주변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청송 종합문화회관 건립, 소득 증대사업,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운영 등 발전소 가동기간 동안 각종 지역지원사업에 약 251억원을 지원하며, 올해에도 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신상열 서부발전 건설처장이 동탑 산업훈장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서부발전 및 협력업체 임직원 36명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표창 등이 수여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mke.go.kr
연락처
산업자원부 전력산업팀 성윤모 팀장, 김경수 사무관 02-2110-5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