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IPTV 시범사업 수용자 조사결과 공개

서울--(뉴스와이어)--방송위원회(위원장 趙昌鉉)는 IPTV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IPTV 공공성 제고방안 연구’를 발간했음.

동 연구는 위원회가 IPTV 서비스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추진한 IPTV 시범사업과 관련하여 이용자의 이용행태 분석을 통한 새로운 매체도입 정책방안을 제시, 이용자 중심의 IPTV 정책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되었음.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IPTV시범사업에 참여한 이용자 중 디지털케이블TV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이용자들은 대부분 두 매체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평가했음.

두 매체간 이용요금이 동일(10,000원~12,000원)하다면, “차이가 없기 때문에 아무거나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21.9%, ”디지털케이블TV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51.8%로 나타나 디지털케이블TV를 선호하는 응답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음.

한편, IPTV 관련 업계, 학계, 언론계 등 전문가 59인을 대상으로 한 심층인터뷰에 따르면, 대다수가 IPTV의 도입에 찬성한 반면, 디지털케이블TV와의 동일서비스 동일규제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부분 공감하였음.

특히, 네트워크를 보유한 지배적 통신사업자의 IPTV 사업 자체는 허용하되, 디지털케이블TV와의 공정경쟁과 다양한 사업자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자회사 분리, 또는 망개방 및 상호접속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로 나타났음.

위원회는 이번 조사결과를 참고하여 IPTV 도입을 위한 정책방안을 마련·추진할 예정임.

【붙 임 1】

「IPTV 공공성 제고방안 연구」추진 개요

1. 연구용역 기간 : 2006.9.29~12.28 (3개월)

2. 연구자(총 7인)
○ 책임연구원 : 성동규 중앙대 신방과 교수
○ 공동연구원 : 강재원 동국대 신방과 교수
박웅기 숭실대 신방과 교수
유홍식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
임성원 중앙대 언론문화연구소 박사
전범수 한양대 신방과 교수
주정민 전남대 신방과 교수

3. 연구내용
○ IPTV 공공성 제고 및 도입 정책방안
○ IPTV 시범사업 대상가구 수용성 조사 및 전문가 인터뷰
- IPTV 시범대상 가구 전체를 대상으로 한 수용성 조사
- IPTV 시범대상 가구 일부에 대한 심층 수용성 조사
- IPTV 관련 각계 전문가(학계, 업계, 시민단체, 신문기자 등) 59인에 대한 심층 인터뷰 조사

【붙 임 2】

IPTV 시범사업 수용성 조사결과


1. 조사개요

○ 조사기간 : '06. 12. 26~29 (유의표집)
○ 조사대상
- 시범사업 가구 263명(응답)
- IPTV와 디지털케이블TV 시연 비교 64명

2. 주요 내용

이용특성
○ IPTV 일일 평균이용시간 : 1.63 시간
○ 기존의 지상파방송, 유선방송 등과 주시청시간대 중첩 현상을 보임
○ IPTV 도입후 타 매체 이용시간 감소 (타매체 경쟁 가능성)

만족도
○ 화질, 음질에 긍정적 평가
○ 콘텐츠 다양성, 품질에 부정적 평가
○ 채널변경 대기시간 등에 불만

가격 수용도
○ 가격이 저렴할수록 IPTV 수용 의사 높음
(1만원 미만 51.1%, 1만~1.5만원 17.8%, 1.5만~2만원 20.0%)

디지털케이블과의 비교
○ 디지털 케이블TV와 IPTV 매체간 차이 없는 것으로 평가
- 화질, 음질, 채널구성, 이용방법 등에 대해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
○ 동일 비용 지불을 전제로 디지털케이블TV 선호
- 아무거나 선택(21,9%), 디지털케이블TV 선택(51.8%), IPTV 선택(18.8%), 모르겠다(7.8%)

【붙 임 3】

IPTV 시범사업 전문가 심층인터뷰 결과

1. 조사개요

○ 조사기간 : '06. 11~12
○ 조사대상 : IPTV 관련업계, 학계 언론계 등 전문가 60인
○ 조사방법 : 개별면접조사 및 구조화된 설문지 이용

2. 조사결과

IPTV 정의
○ 인터넷망을 통한 실시간방송과 다양한 콘텐츠의 양방향 서비스
- 전송망에 차이가 있는 케이블TV와 유사·동일서비스)

도입의 필요성
○ 대다수가 도입에 찬성(41명)

수용가능성
○ 디지털케이블TV와의 유사성으로 초기에 고전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가격경쟁·번들링서비스로 시장경쟁 및 혼란 발생)
○ 콘텐츠와 가격에 따라 수용가능성이 다를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

디지털케이블TV와의관계
○ 동일서비스로 경쟁관계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 동일서비스 동일규제원칙에 대부분 공감)

매체 포지셔닝
○ 차별화된 매체포지셔닝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사업분류
○ 방송으로 분류(20명)
○ 방송, 통신 구분 무의미(16명)
- 서비스 기능별로 방송영역은 방송으로, 통신영역은 통신으로 정책설정 필요

사업모델
○ 전국단위 사업자 형태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대다수
- 전국단위로 지역단위 분할시 디지털케이블 역시 동일방식으로의 전환의견이 다수

공정경쟁 방안
○ 네트워크 보유자의 진입자체는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33명)
- 자회사 분리 또는 망개방 및 상호접속 보장 필요성에 대부분 공감

망개방
○ 망개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47명)
○ 이용대가·지불방식에 있어서 다양한 의견 존재
- Traffic에 따른 이용방식/가이드라인만 제시/미국식 산정방식/망투자·이용비 공개를 전제로, 정부의 조정방식 등

IPTV의 산업유발 효과
○ 고용 및 산업유발효과 크지 않거나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 인력이동만 발생하며, 실질적인 고용효과는 미미
- 기존의 예측치는 과장된 측면이 큼.

방송위원회 개요
방송위원회는 방송의 활성화와 시청자를 위한 여러가지 정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bc.go.kr

연락처

방송위원회 오용수 부장, 이정아 선임조사관 T.3219-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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