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네현, 독도문제 알리기 위해 영어 · 한국어판 팜플렛 제작 배포
독도 영유권의 조기 확립을 목표로 하는 일본의 시마네현이 다케시마 문제를 폭넓게 알리기 위해 영문판과 한국어판의 팸플릿인 ‘독도 돌아오라 섬과 바다’ 각각 1천부 제작했다. 제작한 팜플렛은 유엔관계기관에 배포하고, 마쓰에시 현립박물관 내에 3월에 개설하는 다케시마 자료실에서 배포한다.
팸플릿은 12페이지의 컬러판으로 작년 1월 독도 특집판으로 제작된 ‘포토 시마네 다케시마 특집’호 중 독도 문제의 중심인물인 안용복의 동향, 독도 편입을 결정한 일본 정부의 각의 결정 등 논점정리의 부분을 중심으로 편집해 만든 것이다. 물론 안용복 장군의 활약은 말도 안되는 거짓이라고 폄하하고 있다. 또한 작년 11월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연구회가, 울릉도를 역학조사차 방문했을 때의 사진도 첨부하고 있다.
시마네현 총무과 마스다 유(升田 優)과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 팸플릿이 국제여론 호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시마네현, 다양한 다케시마의 날 관련행사 벌여
한편 2월22일 다케시마의 날과 관련해서 시마네현은 여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을 보면 ▶ 지사의 담화발표 ▶ 3월에 개설예정인 시마네현립박물관내의 독도자료실의 임시개설(22일-24일) ▶ 시마네현청 내 현민실에서 대형화면으로 다케시마의 날을 알리고 독도가 일본영토라는 내용의 계몽 비디오 방영(22-23일) ▶ 시마네현 지역 언론 및 중앙 언론 각사에 홍보 ▶ 현청 앞 전광게시판을 통한 다케시마의 날 홍보 및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는 독도를 되찾아야 한다는 여론 환기 ▶ 현청 내 방송을 통한 홍보등이 포함되어 있다.
22일-24일 임시 개설되는 시마네현립박물관의 독도자료실에는 22일 당일 스미타 지사, 시마네현의회 의장 등이 전시자료를 시찰할 예정이다.
시마네현을 위시한 일본의 독도정책은 철저한 자료준비와 논리개발, 국민의 의식 속에 다케시마는 일본영토라고 인식하게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일시적이고 감정적인 대응이 아니라 독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지속되고 국민들의 의식 속에 우리 영토 독도가 자리 잡도록 하는 정책이 시급하다.
2007. 2. 22. 독도본부(www.dokdocenter.org) 02-738-8150
독도본부 개요
1999년 1월 체결된 신한일어업협정으로 독도영토주권의 배타성이 근본적으로 훼손되었다. 지금 독도는 위기의 진상이 감춰진 때 일본영토 다케시마로 넘어가고 있다. 이대로 보고만 있으면 독도는 일본영토로 바뀐다.독도본부는 이런 영토위기를 해결하고자 2000년 출범해서 신한일어업협정의 폐기와 전면무효화를 위해 모든 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신한일어업협정의 문제점을 국제법적인 시각에서 분석한 학술토론회를 비롯하여 독도위기 강좌, 도서발간,각종 문화행사,대국민홍보 등을 통하여 독도위기를 알리고 전국민의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영토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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