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꼬리보까리좌, 토핀샨에 이은 극단 가제노꼬의 놀이 연극 ‘작은 극장-코끼리 엘머 이야기’

서울--(뉴스와이어)--극단 사다리는 <니꼬리보까리좌>, <토핀샨> 등의 작품으로 수 년 간 교류해왔던 일본 최고의 어린이연극 전문 극단, 극단 가제노꼬와의 또 한 번의 만남으로 <작은 극장-코끼리 엘머 이야기>를 선보인다. 극단 가제노꼬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참여형태의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일본 최고의 어린이연극 전문 극단이다.

극단 가제노꼬 도쿄팀이 선보이는 <작은 극장-코끼리 엘머이야기>는 ‘손놀이-도형잇기-코끼리 엘머이야기’의 세 가지 에피소드를 담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놀이를 통해 창의력 개발과 논리적 사고 함양에 도움을 주는 작품이다.

일상에서 찾아낸 평범하나 특별한 신체놀이와 한 가지 도형으로도 역동감 있게 대상을 표현해내는 마술과도 같은 배우들의 하모니는 관객들에게 완성도 있는 놀이연극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기발한 발상과 재미있는 놀이의 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극단 가제노꼬 도쿄는 아이를 갖게 되면 극단을 그만둬야만 했던 극단 가제노꼬 출신의 여배우들을 중심으로 ‘내 아이 키우기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연극 활동’을 펼쳐왔다. 그리고 맞벌이 부부들이 많은 일본의 도시 아이들을 대상으로 보육기관과 학교 등지에서 방문형태의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극단 가제노꼬 도쿄의 <작은 극장>은 실제로 엄마인 배우들의 엄마의 마음과 경험으로 자신의 아이를 교육하듯, 어린아이들의 생활을 유심히 관찰하고 직접 경험한 놀이를 바탕으로 구성된 작품이며 기발한 발상과 재미있는 놀이들이 가득 담겨있는 놀이연극이다.

한국의 도시에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맞벌이 부부들이 늘어나고 보육시설의 아이들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사회적 현상으로 볼 때 이번 극단 가제노꼬 도쿄의 <작은 극장>공연은 위탁교육시설에 아이를 맡기고 있는 맞벌이 부부들과 해당 교육자들에게 시사 하는바가 크다고 하겠다.

자신의 아이를 양육하듯, 사랑하는 자신의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놀듯 다정스레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 지역사회의 유아교육기관 관계자 여러분들과 학부모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일그러진 사회의 영향을 가장 받기 쉬운 건 약자와 어린이들이다. 항상 현재 어린이들이 처한 상황을 살피고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것을 아이들에게 주고 싶다. 우리들은 연극을 통해 꼭 해야만 하는 것이 있고 뭔가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살고 싶다.” -극단 가제노꼬 도쿄의 연극에 대한 신조-

<작은 극장>은 생활 속에서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소재를 찾아내어 놀이 연극을 만드는 극단 가제노꼬 도쿄의 작품이다. <니꼬리보까리좌>, <토핀샨>에 이어 이번 <작은 극장>에도 기발한 발상과 재미있는 놀이들이 가득 담겨 있다.

▶작은 극장 하나. 손으로 놀아요!
우리에게 익숙한 손에서 만들어지는 여러 모양들. 우리가 늘 보던 손에서 신기한 표정과 움직임이 생겨납니다.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손을 이용한 놀이로 작은 극장 첫 번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작은 극장 둘. 찢고, 뭉치고, 종이의 다양한 변신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가지 종이들을 찢고 뭉치고, 둘둘 말면 재미있는 모양이 됩니다. 자, 이것은 무엇일까요? 6개의 세모와 네모로 이루어진 ‘오모시로이타’. 세모와 네모로 만들어지는 재미있는 모양의 이름들을 다함께 맞춰 봐요. 간단한 도형들이 여우, 토끼, 고양이 등의 동물로 빠르게 변신합니다.

▶작은 극장 셋. 코끼리 엘머 이야기
골판지 극장 알록달록 코끼리 엘머를 만나보세요. 회색 코끼리만 살던 코끼리 마을에 알록달록한 색깔을 가진 코끼리 엘머가 살고 있었습니다. 다른 회색 코끼리들은 알록달록 코끼리 엘머를 부러워했지만 엘머는 평범한 회색 코끼리가 되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엘머는 회색 코끼리가 되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코끼리 엘머 이야기는 남과 다르지만 개성이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는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자, 이제 우리 모두 아주 특별한 코끼리 엘머를 만나러 코끼리 마을로 떠나봐요.

원작 : 데이비드 맥키 글/그림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데이비드 맥키는 영국 데번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면서 그림책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의 작품이 에니메이션 영화로 만들어져 큰 성공을 거두면서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그의 여러가지 캐릭터 중 가장 유명한 <코끼리 엘머 이야기>는 세계 20여개 나라에서 출판되고 있으며 책뿐만 아니라 인형, 비디오, 퍼즐과 같은 캐릭터 상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작은 극장> 해외공연 연보
1995 <작은 극장> 미국,영국(프로테지 아트 초빙 순회공연)
2001 <작은 극장> 캐나다(밴쿠버 페스티발 초청공연)
2002 <작은 극장> 한국(광주 비엔날레,부산문화향기 초청공연)
2005 <작은 극장> 인도네시아,동티모르(국제교류기금주최공연)
2006 <어떤 날의 풍경> 캐나다(카르셀 플레이어즈 초청공연)

극단 사다리 개요
극단 사다리는 어른과 어린이의 동심을 이어준다. 1988년 창립 이후로 현재까지 연극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연극을 효율적인 교육 수단으로 활용하고자 노력해 왔다. 극단 사다리의 공연은 서울어린이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수상 외에도 국내외 주요 인형극 및 어린이연극 페스티벌-시카고, 싱가폴, 씨애틀, 홍콩-에 초청 공연되어 그 작품성과 실험성을 인정받아 왔다. 그 외에도 외국 우수 극단과의 꾸준한 문화교류를 통해 <징검다리><별난 가족의 모험>(호주 REM 극단) <만남-세가지 숲 이야기>(일본 극단 가제노꼬큐슈) 등을 제작하여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자 한다. 그 외,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꼬방꼬방> 등 타장르 예술과의 창의적인 통합 시도와 더불어 <시계 멈춘 어느날(한국, 호주, 일본 투어)><엄마가 모르는 친구> 등을 제작하며, 사회주체로서 아동의 권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www.sadari.org

연락처

극단 사다리 홍보담당 김효석 02-382-5477 018-324-2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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