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욱 GE코리아 회장, GE헬스케어 아시아 성장 시장 총괄사장으로 임명
신임 이채욱 GE헬스케어 아시아 성장 시장 총괄 사장(이하, 이 총괄 사장)은 이번 발표로 한국을 비롯, 인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호주 및 뉴질랜드 등 아시아 4개 지역의 17개 국가의 GE 헬스케어 사업을 관장하게 된다. 이 총괄 사장은 2월 중순부터 새로 구성될 싱가포르 본부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되며, 본부 기능을 새롭게 구축하는 한편, 'One GE Healthcare’를 이끌며 연평균 두자리 수의 고성장을 이끌어 가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총괄 사장은 "작은 소망이 있다면, 적지 않은 나이에 새롭게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한국 CEO들의 기업가 정신과 열정에 작은 불꽃을 더하고 싶다. 또한 한국의 유능한 인재들이 글로벌 비지니스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 싶다”면서 “제 영문 이름 CW(영문 이니셜로 GE에서는 Challenge & Win: 도전과 승리, 로 불림)처럼 다시 한번, 용기와 열정을 가지고 승리를 향해 도전의 여정을 떠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 비지니스 환경에서 검증된 실적과 리더십을 발휘해 온, 이 총괄 사장은 지난 35년간 삼성과 GE에서 근무하며 탁월한 경영실적과 위기극복의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89년, 삼성물산 해외사업본부장에서 당시, 삼성과 GE의 합작사였던 삼성GE의료기기(현 GE헬스케어코리아)의 대표로 GE와 첫 인연을 맺은 그는, 84년 설립후 줄곧 손실을 기록하며 자본잠식과 27%의 공장가동율로 존폐의 위기에 처한 회사를 6년간 연평균 45%의 기록적인 성장을 이끌며 삼성과 GE로 부터 주목받는 우량기업으로 턴어라운드시켰다.
이러한 놀라운 성과를 지켜본 GE의 파울로 프레스크 당시 부회장(이후 피아트 자동차그룹 회장)은 삼성 그룹에 “CW를 GE로 넘겨 달라, 아니면 몇 년간 빌려달라”고 제의하였고, 마침내, 삼성에 적을 둔 채 GE에서 일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이에 따라, GE메디컬사업부문의 동남아태평양지역책임자로서 사업을 확장하던 그에게 태국에서 시작된 아시아 금융시장 위기로 불가피하게 동 지역의 구조조정과 사업 축소를 단행했지만, 특유의 감성 경영(Heart Management)과 헌신적인 리더십으로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
98년, 그는 GE로 완전히 적을 옮기고 GE초음파 사업부 아시아 사장으로 취임한다. 당시 시장 점유율 6위였던 GE초음파 아시아 사업은 그의 탁월한 경영 능력과 리더십으로 2년 만에 1위로 올라서게 되었고 이로써 다시 한번 글로벌 기업 GE에서 그의 리더십은 검증되었다..
2002년, 그는 오랜 해외 생활로 인해 떨어져 있었던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사의를 밝히지만, 그를 놓칠 수 없었던 제프리 이멜트 회장은 GE코리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취임후, 약 5년 동안 그는 한국의 다양한 GE사업부의 내부 화합과 통합(One GE)을 이룩하며 연평균 20%를 넘는 사업 성장을 이룩했다. 또한, ‘변화와 혁신’ 및 ‘존경받는 기업’ 등을 주제로 매년 50회 이상, GE의 경영 베스트 프랙티스를 정부, 기업, 언론, 학교와 공유하는 등 바람직하고 모범적인 외국기업상을 정립하는 데 힘썼다.
특히, 현대캐피털과 현대카드(GE가 43% 소유 및 공동 경영)에 2조원이 넘는 직접 투자를 유치하며 건전한 외국기업의 역할 증대에 힘썼다. 대외적으로도 한국다국적기업최고경영자협회(KCMC)회장 및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보드멤버로 활동하며 외국자본의 ‘코리아 디스카운트’현상을 줄이고 한국경제의 성장가능성을 외부에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71년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 총괄 사장은 72년 삼성그룹공채로 삼성물산에 입사하여 해외 사업본부장을 지냈다. 1989년 삼성GE의료기기 대표이사로 GE와의 인연을 시작한 그는 GE메디컬 사업부문 동남아 태평양지역 사장 및 GE초음파 사업부 아시아 지역 사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사업과 경영 능력을 GE에서 인정 받았다.
그는 한국다국적기업최고경영자협회(KCMC) 회장과 한국능률협회 부회장 및 경영자 교육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2006년 한국능률협회의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또한, 열정적인 강연자로서 250회를 넘는 강연활동을 수행했고 , 작년 출간한 “백만불짜리 열정”(랜덤하우스중앙)은 삼성경제연구소 10대 경영경제추천도서로 선정된바 있다.
GE코리아 개요
한국에서 GE는 1976년 출범후 항공기엔진, 발전설비, 첨단소재, 의료기기, 산업용 전기,전자 등 각종 첨단 기술 분야에서 기술협력과 공동 생산과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한국경제발전 및 산업과의 장기적인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오고 있음. 2004년말 기준, 20여개의 법인에서 1,300여명의 직원들이 78억불의 사업 규모 (매출 17억불, 금융자산 61억불)를 달성하고 있음. 이공계 대학생 장학금 지급, 자원봉사활동 수행 등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음.
웹사이트: http://www.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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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커뮤니케이션스 김혜다/이현주 02-632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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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7일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