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산’보고 송년회 하자

서울--(뉴스와이어)--올해 최고의 기대작 영화<역도산>.<역도산>은 역시나 올해 최 강자 였다.
각 기업 종무식 및 연말 모임이 서서히 시작되는 요즘.
제작사 싸이더스는 <역도산>단체 관람하려는 기업들의 문의로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다.

외화만 9편이 개봉한 12월. 유일한 한국영화 개봉작인 <역도산>단체관람 문의가 폭주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한 기업은 ‘이왕 모이는 거 의미있는 한국영화 한편 보고 저녁 모임을 할 예정이다’라며 단체로 보면 많이 할인 해 줄 수 없냐’고 애교섞인 문의를 해오기도 했다.

유독 불황인 올 연말 송년회는 점심모임이나 봉사활동 정도로 간소화 하고 있는 분위기. 흥청망청 술자리로 자칫 낭비하기 쉬운 송년회에서 의미있는 모임을 갖자는 취지로 <역도산>관람 모임이 줄줄이 마련되고 있다고.
이미 sk텔레텍,uto,ktf 등 대부분의 통신사쪽은 전국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역도산>상영회를 직접 진행중이며 디지털 업체인 ‘디지털 큐브’는 임직원 180여명이 <역도산>을 보고 종무식을 갖을 예정이라고 사보를 통해 밝힌바 있다.
한 영화 관계자는 ‘유난히 경기가 안 좋은 올 연말, 힘들었던 시대에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살았던 한 남자의 삶을 통해 기업이나 국민들의 사기 증진이 되었으면 한다’며 바라기도 했다.

영화<파이란>동아리인 <파사모>회원들도 올 송년회는 <역도산>과 함께 한다.
<파이란>이후 송감독이 연출하는 모든 영화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유명한<파사모>회원들은, 이미 이번 주말 시내의 한 극장에서<역도산>을 단체관람 후 송년회 예약을 마쳤다.<파사모>의 단체관람 이달 말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이며, 회원들은 http://cafe.daum.net/failancafe 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싸이더스는 단체관람 문의가 쇄도하자 공식적으로 이벤트를 시작했다.
<역도산>공식사이트(www.rikidozan.co.kr)에서
‘역도산보고 송년회 하자!’이벤트에 응모해 당첨되면 총 200명이 단체관람의 행운을 얻는다. 개봉일인 12월 15일에 시작해서 1주일간 응모 받으며,22일 수요일,강남 씨티극장,강북 서울극장에서 총 100명이 <역도산>을 보게된다.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동아리 친구들과 종강파티를 할건데,<역도산>을 함께 보고 파티를 하면 올한해 고생한 보람과 감동이 더욱 클 것 같다’는 발빠른 대학생들부터 ‘시골 중학교에서 졸업 후 20년만에 동창들을 만나는데 영화는 평생 잘 못 보던 고향 친구들과 <역도산>만큼은 보고 싶다’는 30대 중반의 주부까지 다양한 사연들이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1954년 열도를 뒤흔든 남자 역도산의 치열했던 삶을 그리는 영화 <역도산>은 역도산의 41주년 기일인 12월 15일 개봉,개봉일 하루만 전국 10만명을 동원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외화 홍수속에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회복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역도산>은 전국330여개 스크린에서 절찬 상영중이다.12세 관람가.


싸이더스픽쳐스 개요
<살인의추억><지구를지켜라><말죽거리잔혹사><범죄의재구성><역도산>등을 제작한 영화제작사

웹사이트: http://www.sidu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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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미 3014-1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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