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J와 ABO, ‘부산중전차’ 최무배 선수 다큐 연말특집 30일 방송

서울--(뉴스와이어)--일본 종합격투기 ‘판크라스(PANCRASE)’를 독점 방영하고 있는 케이블TV 채널J와 ABO는 최무배 선수를 집중 조명,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연말특집으로 30일 방송한다.

채널J와 ABO를 운영중인 DCN미디어(대표 엄홍식, 전상균)는 국가대표 아마레슬링 선수 출신으로 종합격투기인 ‘프라이드’ ‘히어로스’를 걸쳐 최근 판크라스에 출전해 당당히 승리한 프로파이터 최무배 선수(36,팀 태클)를 다룬 다큐멘터리 ‘부산중전차 최무배, 판크라스를 가다’를 30일 방송한다고 밝혔다. 방송시간은 채널J가 30일 밤 8시, ABO가 30일 낮 4시(재방송 밤 12시)다.

최무배 선수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100kg급에서 동메달을 딴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2004년 일본 최대 종합격투기인 ‘프라이드’에서 파죽의 4연승을 거두고 국내 대회인 ‘글래디에이터FC’에서도 1승을 올린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종합격투가다. 묵직한 그의 경기 스타일로 ‘부산중전차’라는 닉네임이 붙고 격투기에 한류바람을 몰고 온 주인공으로 널리 사랑 받게 됐다. 하지만 그 역시 슬럼프에 빠지고 말았다. 2005년 ‘프라이드’와 ‘히어로스’에서 각각 1패를 겪으며 한동안 격투기 링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드디어 최선수는 지난 12월10일 일본 ‘판크라스’ 대회 무대에서 젊고 파워 넘치는 프로레슬러 코노 마사유키에게 2라운드 1분 40초 숄더 초크(shoulder choke : 암 트라이앵글 초크의 다른 이름. 상대방의 목과 어깨를 동시에 감아 경동맥을 압박하는 기술)로 압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했다.

이번 최무배 특집방송 프로그램에는 최무배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삶과 격투기 선수이자 레슬링 지도자로서의 여정을 담고 있다. 최 선수가 그동안 펼쳐왔던 프라이드, 히어로스 등 주요경기 하이라이트 장면과 현재 각 격투기 대회 방송 해설을 맡고 있는 김대환, 이동기, 김기태 등을 비롯한 주변 인물과 관계자의 인터뷰도 눈길을 끈다.

이번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DCN미디어 이재환 PD는 “비교적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프로파이터로서 시련을 딛고 꿋꿋이 싸워나가는 최선수의 모습은 격투기 팬 뿐 아니라 격투기를 좋아하지 않았던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감동을 줄 것”이라며 “이번 방송을 통해 어려움에 겪고 있는 모든 분들이 힘을 얻고 2007년 새해를 멋지게 맞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채널J와 ABO는 이번 최무배 특집 방송에 이어 오는 1월6일에는 최무배 선수의 경기가 포함된 판크라스 경기를 방송할 예정이다. 경기 방송시간은 채널J 1월6일 밤9시, ABO 1월6일 오후 5시(재방송 새벽1시)다.

웹사이트: http://www.abotv.co.kr

연락처

DCN미디어 미디어기획팀 이사 김종래 02-547-7344(#500) 017-261-8881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