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J,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일본드라마, 국내 첫 방영

서울--(뉴스와이어)--동명 소설과 영화에 이어 일본에서 11부작 드라마로 제작돼 폭발적인 인기를 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일명 세중사)가 케이블TV를 통해 1월1일부터 국내 최초로 방영된다.

DCN미디어(대표 엄홍식, 전상균)는 자사 일본문화전문 케이블TV 채널J에서 고등학교 시절 병마와 싸우는 한 소녀와의 애틋한 첫 사랑과 그 추억을 투명하게 담아낸 화제의 일본 TBS 드라마 ‘세중사’를 2007년 새해 첫 드라마 시리즈로 방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세중사’는 무명의 작가였던 카타야마 쿄이치가 2001년 발표한 장편소설로 발간 당시에는 별 관심을 끌지 못했다. 영화 ‘세중사’의 여주인공을 맡았던 시바사키 코우가 우연히 이 책을 읽은 뒤 ‘울면서 단숨에 읽었다’고 서평을 쓰면서부터 화제를 모으기 시작했다. 2003년 6월 이후 일본 문예부문에서 35주 연속 판매 1위, 3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3년 만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가 세운 일본 최다 판매부수인 239만부를 뛰어넘는 무려 316만부를 돌파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금까지도 이 책은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스테디셀러로서 국내에서도 최근 대학생들이 즐겨 읽는 일본 소설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했다.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2004년 영화로 제작된 ‘세중사’는 일본에서 7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세카츄’(세중사의 일본 발음)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영화의 성공에 힘입어 일본 TBS 드라마로까지 리메이크되어 일본 열도에 감성 멜로 붐을 일으켰다. 국내에서도 ‘세중사’는 송혜교 차태현 주연의 영화 ‘파랑주의보’로 리메이크되어 선보이기도 했다.

채널J에서는 ‘세중사’를 1월1일부터 매주 월,화 매일 1편씩 아침10시40분, 낮3시10분, 저녁8시20분, 새벽1시10분 등 하루 4차례씩 방영할 예정이다.

DCN미디어 엄홍식대표는 “채널J는 ‘오오쿠 쇼군의 여인들’ ‘1리터의 눈물’ ‘바람의 검 신선조!’을 비롯해 이번 ‘세중사’ 방영을 시작으로 2007년에도 다채로운 최신 일본 인기 드라마 시리즈를 방영할 계획”이라며 “국내 유일의 일본문화전문 케이블TV인 채널J를 통해 일본 문화와 풍속도, 일본어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채널J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방송시간>
매주 월,화 매일 1편씩 아침10시40분, 낮3시10분, 저녁8시20분, 새벽1시10분 방영

웹사이트: http://www.ab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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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N미디어 미디어기획팀 송진우 대리 02-547-734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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