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올해 마지막 경매 행사, TV 생중계로 만난다

서울--(뉴스와이어)--“안방에서 TV 생중계로 미술품 경매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세요!”

국내 미술품 시장 대중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새로운 재테크 투자 방법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미술품 경매가 케이블TV를 통해 12일 오후 4시30분부터 생중계된다.

DCN미디어(대표 전상균, 엄홍식)는 서울옥션(www.seoulauction.com)이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센터에서 개최하는 ‘104회 근현대 및 고미술품 경매’ 행사를 자사 케이블방송 채널J와 ABO를 통해 1,2부에 걸쳐 TV 생중계를 실시해 경매 출품작에 대한 소개와 실제 경매 과정을 누구나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미술품 TV 생중계는 지난 103회 행사에 이어 2번째로 시도되는 경매 대중화 프로젝트다.

이번 경매 행사에는 가격대별로 경매 예상가 1000만원 이하 작품이 159점, 1000만~1억원 작품이 73점, 1억원 이상 초과 작품도 20점으로 모두 252점의 희귀작품이 대거 선보인다. 또한 오세훈 서울시장, 리사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 부인, 황영기 우리은행장 등 명사 25인이 기부한 미술품의 자선 경매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낙찰금액은 소외된 어린이를 돕는 복지 법인인 ‘아이들과 미래’에 전액 기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위작파문 이후 자취를 감췄던 이중섭의 작품 ‘꽃과 아이들’이 나와 주목된다. 추정가는 2억∼2억5000만원으로 하단에 ‘ㅈㅜㅇㅅㅓㅂ’이라는 서명과 일본어로 ‘나의 남덕씨, 야스카타군과 야스나리군입니다’라고 써있다. 이인성의 21회 조선미술전람회 출품작이라는 38×45㎝ 크기의 ‘사과 나무’도 4억∼5억원에 등장한다. 김환기의 일반적인 작품에서는 보기 힘든 낭만적 구도가 잘 살아있는 ‘산월’은 추정가 4억∼5억원에, 또 부산 피난시절 제작됐다는 ‘푸른 공간’은 2억∼3억원의 추정가를 기록하고 있다.

천경자의 대표적인 소재이자 후기 작가의 그림세계를 대표하는 ‘미인도’도 추정가 2억∼3억원에 나온다. 아프리카 조각을 연상시키는 인물표현과 강렬한 색채로 신비감이 감돈다. 또 이우환의 70년대 대표작인 ‘선으로부터’ 시리즈 한 점이 2억5000만∼3억원, 89년작 ‘바람과 함께’도 추정가 2억∼3억원에 출품된다.

해외미술품은 키스헤링의 대표작인 ‘무제’가 추정가 1억9000∼2억2000만원, 독일 표현주의의 대표작가인 안젤름 키퍼의 228×880㎝ 크기의 대작 ‘시크릿 라이프 플랜츠(The Secret life Plants)’가 추정가 9억원에 나와 국내 경매시장 최고가 해외 작품이 될 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밖에 중견작가 오수환 황창배 이영학 박항률 강요배 이석주 김원숙 오치균의 작품이 선보인다. 오치균의 작품은 지난 10월 부산경매에서 추정가의 두배가 넘는 가격에 낙찰되기도 했다.

서울옥션의 정기 경매 행사는 앞으로도 케이블TV 채널J와 ABO를 통해 지속적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경매장에 직접 찾아오기 힘든 지방 및 해외 거주자나 미술품 경매에 관심 있는 이들 누구나 TV을 통해 편안하게 미술품 경매를 보고 즐길 수 있게 된 셈이다. 서울옥션의 이번 출품작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문의 02-395-0333

웹사이트: http://www.ab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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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N미디어 미디어기획팀 송수진 대리 02-547-7344(#405)
DCN미디어 미디어기획팀 이사 김종래 02-547-73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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