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임채무 “이런모습 처음이야~”
먼저, 한국 코믹 영화의 대모 김수미가 이번엔 촌티를 벗고 럭셔리 우먼으로의 대변신을 시도한다. 그동안 TV 드라마 전원일기의 일용엄마에서 항상 몸빼 바지에 촌티나는 패션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면 이번 <못말리는 결혼>에서는 강남의 큰손으로 럭셔리 명품만을 걸치는 부잣집 사모님 역에 캐스팅 된 것.
<마파도>와 <맨발의 기봉이> 등에서 할머니 역할을 맡으며 그동안 럭셔리하고는 거리가 멀었던 김수미는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서도 한복과 깔끔한 정장이 전부였다. 그런 그녀가 <못말리는 결혼>에서는 고급 명품이라면 자다가도 눈을 번쩍 뜰 정도로 온몸에 명품을 줄줄이 달고 나오는데 그 가운데 가장 큰 변신은 쪽진머리가 아닌 웨이브 스타일의 헤어스타일과 짙은색 선글라스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이에 맞서 최근 모 광고에서 코믹한 모습을 보이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임채무는 코믹한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전통과 예의를 중요시하는 깐깐하고 엄한 캐릭터로 변신한다. 아이스크림 광고에서 모레노 심판을 패러디하고 그 후 '우리동네 실화극장'<황금어장>에서 코믹한 이미지로 인기를 누리던 그는 영화 <못말리는 결혼>에선 개량 한복을 즐겨 입는 풍수지리가 지만 역을 맡았다.
샤넬, 아르마니, 루이비똥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한데모은 명품숍을 운영하는 청담동 럭셔리 심으로 불리는 김수미와 명품이란건 메이디인 코리아가 최고인줄 아는 임채무의 만남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촌철살인 같은 그들만의 유머 넘치는 대사와 연기로 중년 연기자의 힘을 보여줄 김수미와 임채무의 못말리는 사돈맺기 <못말리는 결혼>은 전 국민이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최강 로맨스 가족 코미디로 오는 2007년 4월 말, 그들만의 색다른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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