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게임 ‘오디션’, 韓·中전 한국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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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0 16:44

서울--(뉴스와이어)--㈜예당온라인(대표 김남철)이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T3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영)가 개발한 온라인 댄스게임 오디션(www.clubaudition.com)이 지난 18일 오후 5시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개최한“2006 오디션 월드 챔피언쉽(Audition World Championship, 이하 AWC) 韓·中 최강자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승리하였다.

한국, 중국 남녀 대표 각 8명씩 총 16명이 출전해, 개인전ᆞ 단체전ᆞ 커플전 등 9전 5선승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중국 대표팀을 5대 1로 꺾고 제 1회 “2006 AWC 韓·中 최강자전”의 우승 트로피와 상금 3백만원을 차지하였다.

1경기 안무배틀 여자 개인전에서는 먼저 점수를 따내 기세를 제압하려는 양팀이 박빙의 승부를 벌인 결과 한국 대표팀 김수연 선수가 힘겨운 승리를 거두었다.

2경기 커플댄스에서도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승부 끝에 한국 승, 3경기 비보이배틀 3대 3 단체전에서는 중국 대표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이후 4, 5, 6경기인 다이나믹, 커플댄스, 프리스타일 모드에서 모두 한국 대표팀이 승리, 먼저 5승을 거두며 “2006 AWC 韓·中 최강자전”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였다.

3경기 비보이배틀에서 중국을 승리로 이끈 중국 대표 펑량치(冯良琦) 선수는 “우승하지 못해서 아쉽고, 한국 선수들 실력이 대단한 것 같다”며 “오디션 세계대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다음에도 이런 대회가 있다면 꼭 다시 도전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대표팀의 김수연 선수도 “우승해서 매우 기쁘고, 오늘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결실을 보는 거 같아 뿌듯하다”며 “오디션 1회 세계대회에 원조국인 한국의 실력을 보여준 듯하여 뿌듯하고 기분 좋다”고 전했다.

이날 200여명의 오디션 게이머들이 대회를 보기 위해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을 찾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2006 AWC 韓·中 최강자전”은 오는 24일 금요일 오후 9시30분부터 케이블TV 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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