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기업도시개발-프라임그룹, 850억 자본금 출자협약 체결
현재 무안기업도시개발은 무안군이 160억을 출자하고 쌍용건설(120억원), 서우(100억원), 남화산업(30억원), 한미파슨스(10억원), 우리은행(5억원) 등이 지분참여가 이루어진 상태.
프라임그룹의 출자가 확정됨에 따라 현행 기업도시 특별법에서 정한 전체사업비의 10% 현금출자 규정을 충족시키게 된 무안기업도시개발은 무안군으로부터 검토가 완료된 기업도시 기본개발계획 승인신청서를 이달말까지 건설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프라임그룹은 이번 출자로 무안기업도시개발의 지분 65.4% 가량을 확보하게 된다.
무안기업도시 개발의 PM(프로젝트 관리)을 담당하는 한미파슨스의 김규현 전무는 “기본개발계획 승인신청서 제출 후 내년 1월 중 기본계획 승인이 날 경우 용지 보상에 착수하고 실시계획 승인을 받으면 7월부터는 착공이 가능할 것” 이라며 "산업교역형인 무안기업도시는 산업시설이 설치될 예정이어서 환경부 등 중앙부처의 반대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사업도 빠르게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 일대 1220만평에 들어설 무안기업도시는 6개 시범지역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곳이자 유일한 산업교역형 기업도시로 생산과 교역이 복합된 한ㆍ중 자유교역도시이자 한ㆍ중 문화교류의 중심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2005년에서 2011년까지 사업이 진행되며, 기반 조성단계에서 약3조원이 투자되는 무안기업도시는 무안군과 특수목적회사인 무안기업도시개발과 한ㆍ중국제산업단지개발㈜ 등 3곳에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1,220만평 중 620만평은 항공물류단지, 수출전략산업단지, 임가공수출입산업단지, 통합의학단지 등으로 구성되며, 나머지 600만평에는 IT, 바이오, 첨단사업으로 구성된 한중국제산업단지 및 중국인들이 거주할 차이나시티가 들어선다.
웹사이트: http://www.hanmiparsons.com
연락처
Lee&H Communications 장경선 대리 02-776-2540 010-8560-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