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입주아파트 평균 웃돈 6천2백만원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2004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까지 입주하거나 입주예정인 전국 아파트와 분양권의 프리미엄을 조사(가중치 적용)해 본 결과 분양가 대비 평균 6천2백54만원이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평균 프리미엄(1억1천2백40만원)보다 44.4%(평균 4천9백86만원)나 감소한 수치로 평균 프리미엄 대비 △서울 -2천37만원(-12.5%) △경기 -5천93만원(-51.7%) △수도권전체 -4천8백93만원(-37.2%) △지방 -1천6백51만원(-34.2%)씩 각각 감소했다.
◀ 2003년 vs 2004년 입주아파트 평균 프리미엄 ▶
(단위 : 만원, %)
2003년 평균 P 2004년 평균 P 증감액증감률
서울 16,333 14,296 -2,037 -12.5
경기 9,842 4,749 -5,093 -51.7
수도권전체 13,159 8,266 -4,893 -37.2
지방 4,824 3,173 -1,651 -34.2
전국 11,240 6,254 -4,986 -44.4
특히 2003년 서울지역 입주아파트 중 평균 프리미엄이 1억원 이상 형성됐던 용산구(평균4억4천6백71만원), 강남구(평균 3억7천6백98만원), 서초구(3억3백16만원), 송파구(1억5천5백36만원)를 비롯한 19개 구였으나 올 해엔 마포구(평균 8천5백88만원), 강동구(5천1백48만원) 등 9개구가 탈락한 10개구에 그쳤다.
또 2003년 경기지역 입주아파트 중 프리미엄이 1억원 이상 형성됐던 지역은 광명(평균 1억4천6백39만원), 구리(1억2천7백94만원), 군포(1억4천7백1만원) 등 9개 시였으나 올 해엔 하남(1억1천6백26만원), 분당신도시(3억5천5백58만원) 두 곳에 불과했다.
작년 대비 가장 높은 상승을 보인 하남의 경우 신장동 에코타운의 입주시점이 다가오면서 시세가 급상승해 인근 분양권 및 기존 신규 아파트값을 끌어 올렸으며 분당신도시의 정자동, 금곡동 일대에 분양된 고급 주상복합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면서 평균 3억5천5백58만원의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했다.
올해 지역별 평균 프리미엄은 신도시(분당)가 3억5천5백5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 1억4천2백96만원 △경기 4천7백49만원 △인천 3천8백70만원 △지방 3천1백73만원 순이었다.(※ 2003년 상기 지역의 평균 프리미엄은 △신도시(분당) 2억7천1백55만원 △서울 1억6천3백33만원 △경기 9천8백42만원 △인천 7천6백45만원 △지방 4천8백24만원 이었음)
지방의 경우 대구광역시(평균 5천6백20만원), 충청북도(3천4백6만원)만 작년 대비 상승했을 뿐 나머지 △부산광역시(2천7백44만원) 작년 대비 평균 3천8백만원 감소 △대전광역시(5천6백20만원) 1천9백26만원 감소 △충청남도(5천2백67만원) 8백23만원 감소 등 지방 주요지역의 평균 프리미엄이 일제히 하락했다.
닥터아파트 정보분석실 강현구 실장은 “올해 입주한 아파트는 2~3년전 분양한 아파트로 입주시기가 다가오면서 웃돈이 커지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었으나 올해는 부동산시장이 침체되면서 입주 프리미엄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고, 대부분 분양초기에 형성된 프리미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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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3일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