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 문화권과 문화다양성 국제회의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삼열)는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스페인 인터아트재단과 공동으로 ‘문화권과 문화다양성 국제회의’를 11월 14-15일 서울 남산 타워호텔에서 개최한다. 유네스코 본부, 문화관광부, 스페인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회의는 21세기 문화정책의 주요 개념인 문화적 권리와 문화다양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점과 동향을 살펴봄으로서 문화정책의 방향 설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화의 흐름에 도전받고 있는 문화다양성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채택한 2001년 ‘세계 문화다양성 선언’과 2005년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 협약’은 문화다양성의 환경 조성을 위해 인권의 요소인 문화적 권리(문화권)이 보장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각 국가의 문화정책에 반영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우리 사회는 점점 가속화되어가는 다문화 사회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문화다양성과 이의 전제 조건으로서의 문화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확산과 대응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영국의 문화다양성정책 입안에 주요한 기여를 한 Naseem Khan박사와 문화다양성 협약 성안 전문가로 참여했던 Antonio Rudder를 비롯한 국제적인 문화연구, 문화정책, 법률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수 참가하여, 국내·국제적으로 문화권과 문화다양성 주제가 직면한 도전과 과제들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세계화로 인해 나타나는 문화분야의 이슈 및 문화다양성 협약의 전망과 의의에 대해 논의하게 될 첫 번째 세션에 이어, 아시아지역의 공동관심사와 과제를 주제로 한 아시아 세션, 국제법 및 국내법의 관련사항을 검토하게 될 법 세션과 문화정책 분야의 이슈와 방향에 대해 논의하게 될 문화정책 세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책 적용에 참고할 수 있는 아시아, 유럽 등의 사례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일반인의 참석이 가능하며, 홈페이지(www.unesco.or.kr/crcd)에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unesc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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