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핵 없는 세계를 바라는 아시아태평양 녹색당 및 녹색정치운동단체 공동성명

서울--(뉴스와이어)--평화와 비핵화를 향한 아시아 태평양 시민들의 염원이 위기에 처했다.

유엔안보리는 14일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제재결의안을 채택했다. 한반도에서의 긴장은 더욱 고조될 것이고 북한 주민들의 고통은 더 가중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원칙적 입장을 재확인하는 바이다.

첫째, 우리는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비판하며, 군사적, 외교적 목적 여부를 불문하고 핵무기와 핵실험을 반대한다. 이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할 뿐이며 동북아시아와 전세계적인 핵군비경쟁을 촉발할 뿐이다. 북한은 추가적인 핵실험을 비롯한 핵보유정책을 포기해야 한다.

둘째, 우리는 북한에 대한 군사적 조치와 일반 주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경제적 제재를 강력히 반대한다. 북핵문제의 관련 당사국들인 미국과 한국,중국,일본 등은 ‘한반도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원칙을 철저하게 견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예측불가능한 충돌을 야기할 수도 있는 강압적인 경제-군사적인 제재보다는 북-미 직접대화를 포함한 다양한 협상방법과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우리는 북한이 더 강경한 군사적 외교노선을 택한 데에는 미국의 대북강경정책에도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셋째, 우리는 핵보유국들의 핵무기에 대한 이중 잣대를 강력히 비판하며 다자간 군비축소로 나아갈 것을 주장한다.

아시아태평양의 녹색정치 동료인 우리는 ‘생명’과 ‘평화’의 녹색가치가 가진 힘을 믿는다. 우리는 한반도에 드리워진 긴장의 먹구름을 걷어내고 평화의 무지개를 드리우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

2006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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