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온라인게임, 제 2라운드 스타트
하지만 현재 오픈베타 서비스에 들어간 게임은 피파온라인과 킥스온라인 두가지 뿐이다. 대부분의 게임들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각고의 노력과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런칭시기를 숨죽이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27일 오픈베타 테스트에 돌입한 소닉앤트의 ‘익스트림사커’를 시작으로, 넷타임소프트의 ‘풀타임’, 넥슨에서 서비스할 예정인 ‘킥오프’, NHN의 ‘아트사커 스트리트’ 등이 올 하반기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을 축구공으로 수놓기 위해 준비 중이다.
소닉앤트가 개발 및 서비스중인 ‘익스트림사커’는 최대 4대4 대전이 가능한 길거리 축구 온라인게임으로, 룰이 없이 자유를 토대로 젊은이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지난 27일 오픈베타 테스트와 함께 호응을 얻고 있는 ‘익스트림사커’는 총 8개의 캐릭터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한다. 또한 다양한 맵, 수비형, 공격형, 지원형 등으로 나뉘는 세부 스킬 등은 전략적인 플레이를 자연스레 유도한다.
여기에 글로벌한 캐릭터와 친숙한 그래픽, 실제 프리스타일러 우희용씨를 라이브 액션 캡쳐해 사실성을 극대화한 점은 ‘익스트림사커’만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국내에 선보이기 전 일본과 중국의 테스트를 통해 해외에서는 하반기 기대작으로 급부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그래픽이 특징인 ‘풀타임’은 1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재 출격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게임은 ‘파워형’과 ‘스피드형’으로 구분된 남녀 캐릭터 4종이 등장하고 응원의 메카인 서울시청을 연상시키는 ‘서울 프라자’와 일본의 풋살 경기장 ‘백로성’이 도입됐다.
특히 위협적인 파워를 지닌 ‘불꽃슛’을 비롯, 경기장 분위기를 망치는 ‘지진’, 모든 캐릭터를 잡아당기는 ‘러브포션’, 갑자기 캐릭터가 투명해지는 ‘도깨비감투’ 등 만화적인 아이템 요소가 도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의 축구 만화를 연상케 하는 ‘풀타임’의 올 하반기 공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협게임 디오로 유명한 씨알스페이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를 맡아 화제를 모은 ‘킥오프’도 하반기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약 1년 동안 개발이 진행된 킥오프는 ‘풋살(Futsal)’이라는 신선한 스포츠 장르를 소재로 한 캐주얼 축구 온라인게임으로, 빠른 게임진행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묘미이다.
배경 맵으로는 규칙적인 틀을 벗어 버리고자 도심지, 주택가, 야외, 실내 등 다양한 장소를 채택했으며, 다양한 헤어와 얼굴이 체형에 따라 지원돼, 게이머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NHN이 서비스를 맡은 ‘아트사커 스트리트’는 국내보다 일본에 먼저 첫 선을 보이고, 국내는 하반기에 첫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트사커 스트리트’는 열정적이고 자유분방한 젊은 이용자층의 성향을 게임을 반영해 게이머들이 세계 여러 도시의 골목, 마천루, 창고 등을 배경으로 풋살 형식의 자유로운 축구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길거리 축구 게임이다.
지난 7월 열린 동경게임쇼에서 NHN재팬 ‘아트사커 스트리트’를 소개했으며, 일본 서비스를 코앞에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onicant.co.kr
연락처
소닉앤트 마케팅 팀 대리 홍은혜 02-501-9170 010-2228-3722 이메일 보내기
-
2007년 7월 26일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