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신 대외계 시스템 성공적 완료

서울--(뉴스와이어)--국산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인 티맥스소프트(www.tmax.co.kr 대표 김병국)는 SC제일은행(www.scfirstbank.com 은행장 존 필메리디스)의 신 대외계 시스템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대외계 시스템이란 각 금융기관에서 대외망과 대내망을 연결하는 시스템으로서 CD공동망, 타행환, 전자금융, 사이버증권, 기업뱅킹, 신용정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대내외 채널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SC제일은행은 기존에 텐덤 기반의 대외계 시스템을 사용했으나,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과 환경 변화에 따른 IT기술 적용이 어려운 폐쇄형 시스템의 한계로 인해 유닉스 기반의 오픈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대외 채널 통합” 전략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작년 10월 티맥스소프트가 주사업자를 맡고 제일FDS, 로고스, IBM 등이 협력사로 참여해, 티맥스의 멀티채널 통합 솔루션인 “애니링크(Tmax AnyLink)”를 기반으로 신대외계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였고 1년이 채 안 된 기간에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금융기관에 있어 대외계 시스템은 계정계 시스템과 함께 가장 중요한 시스템으로 인식되는데, 365일 X 24시간 무정지 거래가 필수일 뿐 아니라 단시간에 대량 거래처리가 이뤄지므로 안정성을 가장 중요시해 왔다.
그러나 최근 IT기술의 발달로 모바일, 웹 등 외부 채널들의 다양한 통신방식을 지원해야 할 뿐 아니라 금융산업 환경과 제도 변화로 방카슈랑스, 퇴직연금, 증권연계상품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의 증가로 대외계 업무는 점차 복잡해지고 중요성도 더욱 높아졌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금융기관들이 안정성을 보장하면서도 환경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업무의 추가, 변경 및 관리가 용이한 통합된 대외계 시스템이 필요하게 되었다.

금번 SC제일은행 대외계 시스템에서는 웹 운영 환경의 제공으로 사용자 편리성이 크게 향상되었고 시스템 접근 없이도 운영 모니터링과 조회가 가능해 시스템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애니링크의 Admin과 Studio 등을 이용해 외부 인터페이스와 업무를 정의하고 코딩없이 룰(rule) 기반으로 신속한 개발이 이뤄지며, 표준화된 개발로 업무상의 오류 추적이 용이해져 신뢰도가 높아졌다. 또한 HTTP, TCP/IP, SOAP, CORBA 등은 물론 은행권에서 많이 쓰는 X.25와 FTP, 자바RMI 등 다양한 채널들을 수용하는 게이트웨이들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코드의 자동변환 기능을 통해 동적 프로세스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성능 면에서도 1일 최대 1,000만건 이상, 피크타임에는 시간당 약 80만건에 달하는 거래처리를 안정적으로 수용하며, 서버간 클러스터링을 통해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보하고, BCP(Business Continuity Plan) 구현으로 비상시 신속한 백업과 복구가 가능하도록 구축되었다.

티맥스 관계자는 텐덤, 스타라투스 같은 폐쇄형 시스템을 쓰는 곳들은 물론 오픈 시스템으로 전환한 금융기관들 중에서도 훨씬 경쟁력있고 선진적인 대외계 시스템을 검토하는 고객들이 SC제일은행의 대외계 시스템에 큰 관심을 갖고 문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C제일은행의 동경삼 부장은 "오픈 환경의 대외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비즈니스 대응력이 높아져 IT시스템의 신뢰성은 물론 고객에게 보다 우수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의미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 김병국 대표는 “SC제일은행을 비롯 신한은행, 삼성생명, LIG손해보험, 농협, 대우증권 같은 대형 금융기관들이 가장 중요한 시스템의 개발 파트너로 잇달아 티맥스를 선택하는 것은 바로 제품과 기술력에서 티맥스가 외국계 대형 SW기업들을 넘어섰음을 보여 주는 결과가 아니겠냐”고 강조했다.

웹사이트: http://www.t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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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티맥스소프트 홍보팀
이수정 (02) 6288-2146 이메일 보내기
김대영 (02) 6288-2015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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