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경매 케이블TV 생중계, 28일 오후 4시30분 시작
최근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큰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는 미술품 경매가 케이블TV와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을 통해 국내 최초로 28일 오후4시30분부터 생중계된다.
서울옥션이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센터에서 개최하는 ‘103회 근현대 및 고미술품 경매행사’를 케이블방송 채널J와 ABO,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웨이브TV를 통해 장장 4시간여에 걸쳐 경매에 나온 출품작을 간단히 소개하고 실제 경매를 통해 미술품의 가치를 가늠하고 매매하는 현장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이번 경매 행사에서는 박수근의 ‘노상’(1950년대 후반, 추정가 4억~6억원), 고려청자인 ‘청자상감포류국화문정병’(추정가 10억원), 고 백남준의 비디오 설치작품 ‘콘트라베이스’(추정가 2억5천만~3억5천만원), 앤디 워홀의 ‘테리어(Terrier)’(추정가 7억~10억원)를 비롯해 류경채 장욱진 유영국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 400여 점이 대거 출품된다. 나라 요시토모의 작품과 북한 공예가들이 만든 공예품 25점, 젊은 작가들의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경매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매 초보자들도 방송을 통해 경매에 실제 참여하는 방법을 손쉽게 배울 수 있게 된 셈이다.
서울옥션은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경매 행사를 앞으로 케이블TV 채널J와 ABO를 통해 지속적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경매장에 직접 찾아오기 힘든 지방 거주자나 미술품 경매에 관심 있는 이들 누구나 TV을 통해 안방에서 편안하게 미술품 경매에 나온 출품작과 경매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볼 수 있게 된 만큼 경매 생중계는 미술품 소장 대중화에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서울옥션의 경매 출품작은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auction.com)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ab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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