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2대 항만위원장에 한준규 위원 선출
한준규 위원은 “어려운 자리를 맡게 돼서 어깨가 무겁다. 항만위원장은 특별한 권한이 아닌 인천항의 발전과 항만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초대 위원장의 뜻이 이어 받아 1년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준규 위원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국회 입법조사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해양수산부 공보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는 대인훼리 사장과 카페리선사 모임인 황해객화선사협의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을 역임한 경력에 인천항을 모항으로 하는 카페리 업계를 대표하고 있는 점 등 인천항의 현황과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 높이 평가받아 투표 없이 항만위원들의 논의 끝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한편 항만위원회는 인천항 하역장비 현대화 지원 자금 증액과 내항자동차 장치장 건설 예산 삭감 등을 골자로 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통과시켰다.
<한준규 2대 항만위원장 약력>
△생년월일 : 1950.11.20 △학력 : 배재고-연세대 정치외교학과-서울대 행정대학원 수료 △경력 : 해양수산부 공보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대인훼리 대표, 황해객화선사협의회장
인천항만공사 개요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을 개발, 관리·운영하는 공기업으로 2005년 설립됐다. 그간 부두와 배후물류단지 등 항만 인프라시설을 꾸준히 확충하고 항로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하면서 항만건설과 운영 면에서 인천항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끌었다. 인천항을 환서해권의 물류중심항만, 동북아 대표 해양관광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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