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J, 일본축구 J리그 매주 방송

서울--(뉴스와이어)--2006 독일월드컵에서 주전 원톱으로 도약한 조재진 등 ‘코리언 J리거’들의 경기모습을 케이블TV를 통해 만날 수 있게 됐다.

일본문화채널 채널J는 2006 독일월드컵으로 잠시 중단되었다 재개한 J리그 정규 경기를 29일부터 일주일에 두 경기씩 매주 토, 일요일 방송한다. 특히 이번에는 정규경기 방송 후 하이라이트를 따로 묶어 일주일간 벌어진 J리그 경기의 골 하이라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일본축구 정규리그인 J리그에는 조재진(시미즈 S 펄스)과 김정우(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 김진규(주빌로 이와타), 조우진(산프레체 히로시마) 등 한국 선수 4명이 활약하고 있다.

특히 시미즈의 조재진과 주빌로의 김진규는 2006 독일월드컵에서 각각 공격수와 수비수로 좋은 활약을 펼쳐 J리그 팬들의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국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 지난 19일 J리그 정규리그가 시작되자마자 조재진이 기막한 어시스트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으며 김정우는 J리그 데뷔 첫 골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뉴스 하이라이트로 밖에 볼 수 없어 더욱 아쉬웠던 이 두 경기가 29일, 30일 채널J의 ‘J리그’를 통해 방송된다.

29일에는 19일 나고야의 홈구장인 나고야 미즈호육상경기장에서 펼쳐진 나고야 대 히로시마의 경기를 방송한다. 이 경기에서 김정우의 J리그 데뷔 첫 골이 터졌다.

30일에는 19일 펼쳐진 시미즈 대 요코하마의 경기를 볼 수 있는데 이 경기에서 조재진은 후반 44분 경기종료 직전 상대 오른쪽에서 올라온 볼을 아키히로에게 밀어주며 그림 같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채널J 김정한 편성제작팀장은 “2006 독일월드컵에서 조재진 김진규 등 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선전해 J리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졌다. 채널J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독일월드컵 이후 J리그 방송에 대한 요청이 늘었다”며 “채널J는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선별해 방송하는 동시에 J리그 하이라이트를 선보여 국내 축구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스릴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J리그 중계는 iTV에서 국내 프로축구와 유럽축구, 국내 프로야구 등을 중계한 김준우 씨가 캐스터를 맡았고 국가대표 출신으로 KBS와 MBC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해온 김강남 씨가 해설을 담당한다.

‘J리그’는 매주 토, 일요일 오전 5시에 방송되며. ‘J리그 하이라이트’는 매주 토, 일요일 오전 7시10분에 방송된다.

웹사이트: http://www.ab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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