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제41차 국제청년캠프(IYC) 개최
1966년 국제워크캠프(International Work Camp)로 시작된 IYC는 지난 40년 간 변함없이 세계의 청년들에게 만남의 장(場)을 제공해 왔다. ‘청년의 도전과 사회의 변화’(Challenge Today, Change Tomorrow)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캠프에는 약 30개국 120여명(한국 참가자 30명)의 세계 젊은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가청소년위원회의 후원과 제주도의 협력으로 개최되는 이번 41차 IYC는 그동안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워크캠프를 중심으로 세계문제에 관한 워크숍과 문화교류 행사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12개 현장학습지 활동을 통해 세계문제를 지역사회 체험과 연계한 점이 특징이다. 생태, 문화다양성, 청소년 소외, 유·무형 문화유산 등 다양한 세계문제를 진중리 생태마을,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품 청소년문화공동체, 성읍민속마을, 문화마을 들소리 등 다양한 지역 공동체 속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논의하게 된다.
UN 등 국제사회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강조하고 있는 지금, 제41차 IYC는 세계 청년들이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삶의 현장을 통해 세계화를 이해하고 지구촌의 올바른 변화를 위해 행동하는 소중한 도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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