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사망사고 7~8월에 가장 많아...어린이 물놀이 사망사고 연령별, 성별 분석

서울--(뉴스와이어)--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물놀이 사망사고 건수가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함을 알 수 있었다. 2003년도 총 918명의 물놀이 사망자 중, 489명(53.3%)이 여름철에 사고를 당했고, 여름철 중에서도 특히 7~8월에 402명(43.8%)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최근 10년동안 교통사고 다음으로 어린이를 죽음으로 몰아간 사고가 바로 물놀이 사고였다. 2003년 한 해만 해도 14세 이하 어린이 중 156명의 어린이가 익사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2003년도 14세 이하 어린이 물놀이 사망사고를 연령별로 분석해보면, 5~9세 어린이(74명, 47.4%)에게서 가장 발생하였으며, 0~4세(43명, 27.6%), 10~14세(39명, 25.0%)의 순으로 사망률이 높았다. 5~9세 어린이들은 호기심이 왕성한데 반해 신체발달이 아직 미성숙한 단계이고 위험에 대한 불안감이 적어 대범한 행동을 하기 쉽다. 또한 갑작스런 위험이 닥쳤을 때 적절한 대처능력이 떨어져 당황하게 되기 때문에 사소한 사고에도 목숨을 잃을 수 있다.

2003년도 14세 이하 어린이 물놀이 사망사고를 성별로 분석해보면, 전체 156건의 어린이 물놀이 사망사고 건 중 남자 어린이가 113명(72.4%)로 여자 어린이에 비해 물놀이 사망사고를 당할 확률이 2.6배 이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는 (주)대교 후원으로 2006년 7월 26~27일까지 1박 2일간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2006 제 3회 눈높이 어린이 안전캠프」를 진행한다. 본 안전캠프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캠프의 모든 프로그램은 안전교육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되었다. 캠프에서 다루어지는 안전사고 분과는 어린이에게 안전사고 위험률이 가장 높은 분과를 중심으로 정해졌으며, 교통안전, 물놀이안전, 가정안전, 화재안전, 응급처치 등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각 분과의 진행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섭외하여 이루어진다.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린이들에게 각 어린이 안전사고 유형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사례 중심의 교육이 중요하다. 사고사례들을 직접 체험을 통해 접하고 그에 대한 예방법을 배움으로써, 실제 위험상황에 닥쳤을 때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는 실질적인 안전교육이 필요하다. 이러한 실질적인 안전교육이 본 캠프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세이프키즈코리아 개요
세이프키즈코리아(공동대표 황의호, 박상용, 박희종, 이영구, 홍종득)는 미국에 본부를 둔 Safe Kids Worldwide의 한국법인. 한국 어린이 사고예방 보건안전 증진을 위해 동영상콘텐츠와 카드뉴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교육하거나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오프라인 사고/사건 예방 캠페인과 교육도 진행해왔다. 2023년 ‘인천시 어린이안전 디자인포럼’을 주관했고, 국립재활원과 함께 초교 순회 어린이 손상예방교육을 진행했다. 2019년, ‘행정안전부 장관상’, 2017년 ‘국무총리상’, 2016년 ‘국민안전처 장관상’, ‘서울시 교통문화상’, 2015년 ‘국민안전처 장관상’, 2013년 ‘안전행정부 장관상’, 2012년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웹사이트: http://www.safekid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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