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한국 시청자 위한 드라마 소개 한글 홈페이지 오픈 화제

서울--(뉴스와이어)--‘아리가토(고맙습니다), 채널J’

케이블방송 채널J에서 6월초 방영을 시작한 NHK 대하드라마 ‘바람의 검 신선조’의 국내 시청자를 위한 한글 인터넷 홈페이지가 일본에서 최근 개설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문화채널 채널J를 운영중인 DCN미디어(대표 엄홍식 전상균)는 ‘바람의 검 신선조’(원제 신센구미)의 한국 방영을 기념해 NHK가 국내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와 배려 차원에서 ‘바람의 검 신선조’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shinsengumi-exp.cocolog-nifty.com/kr)를 자회사인 NHK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본 방송국에서 한국 방영과 시청자를 위해 한국어를 된 드라마 소개 홈페이지를 연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바람의 검 신선조’ 49부작은 일본 에도막부 말기에 교토의 치안을 위해 조직된 무사집단인 신선조를 소재로 한 사무라이들의 청춘군상극으로 NHK가 대표작으로 뽑는 인기 드라마중 하나다.

이 드라마의 한글 홈페이지에서는 드라마에 나오는 신선조의 역사를 비롯해 촬영장 일기, 영상스케치, 제작스태프들의 인터뷰, 출연진 소개 등 역사적 배경과 배우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한글로 번역해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에도막부 말기의 시대적 상황과 당시 신선조의 멤버 콘도 아사미, 히지카타 토시조, 시마다 카이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어 드라마와 일본 역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일을 추진한 NHK엔터프라이즈의 요시오카 카즈히코 PD는 “‘바람의 검 신선조’ 한국 방송을 기념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며 “일본 시대극이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보기에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은데 많은 관심을 보여줘 고맙다. 앞으로 한국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정보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채널J에서 중반까지 방영된 ‘바람의 검 신선조’는 현재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2시35분, 저녁 6시5분, 밤 11시35분 등 세 차례에 걸쳐 시청자들에 선보이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b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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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N미디어 미디어기획팀 송수진 대리 02-547-734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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