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사다리 여름방학 공연 - 모자와 신발

서울--(뉴스와이어)--극단 사다리 창작 우수 어린이연극

<모자와 신발> - 짝짝이 신발을 찾아 나서는 모자의 특별한 여행기

* 일시 : 2006.7.28 ~ 8.20/ 화-일 2시, 4시(월 쉼)
* 장소 : 사다리아트센터 네모극장
* 관람가격 : 정가 20,000원(사랑티켓 참가작)
* 공연문의 : 극단 사다리 02-382-5477 www.sadari.org

배꼽이 아플 때 올려놓는 따뜻한 돌멩이 같은 이야기

주인공 '생각하는 모자'와 그의 친구들이 '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를 깨닫는 과정을 '섬세한 은유'와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신발을 찾아 떠나는 모자의 여행기가 극의 중심이 되는 <모자와 신발>은'생각하는 모자','짝짝이 신발','흔들이', '알아알아', '바로', '사탕할머니', '피리아저씨' 등 이름만으로도 그 성격과 역할을 짐작할 수 있는 7명의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시간과 각 인물들이 있는 독특한 공간이 연결되어 공연에 대한 호기심과 독특한 공간적 상상력이 돋보입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소중한 사람

연극 <모자와 신발>은 어린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심어주고 그들에게 이미 내재되어 있는 순수함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자 만든 작품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이제는 냄새를 잘 맡지 못하는 '사탕할머니',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고 하지만 사실은 시끄럽고 괴상한 연주를 하는 '피리아저씨'처럼 주인공이 새롭게 만나는 친구들은 사실 보통 사람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변화하게 만드는 '생각하는 모자야말로 이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소중한 존재일 것입니다.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돕는 작품

연극 <모자와 신발>은 대사를 통해서 작품을 설명하기 보다는 사물을 표현하는 배우의 움직임을 통해 이야기 합니다. 실제 물건의 특징을 신체표현으로 보여줌으로써 더 많은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배우들은 어느 순간 무대를 바다로 만들기도 하고, 바람이 되기도 하고, 문이 되었다가 거울이 되었다가 창문이 되기도 하는 등 자유롭게 모습을 바꿉니다. 어린이 관객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이러한 다양한 변화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작품 속으로 더욱 빠져들게 합니다.

극단 사다리 개요
극단 사다리는 어른과 어린이의 동심을 이어준다. 1988년 창립 이후로 현재까지 연극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연극을 효율적인 교육 수단으로 활용하고자 노력해 왔다. 극단 사다리의 공연은 서울어린이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수상 외에도 국내외 주요 인형극 및 어린이연극 페스티벌-시카고, 싱가폴, 씨애틀, 홍콩-에 초청 공연되어 그 작품성과 실험성을 인정받아 왔다. 그 외에도 외국 우수 극단과의 꾸준한 문화교류를 통해 <징검다리><별난 가족의 모험>(호주 REM 극단) <만남-세가지 숲 이야기>(일본 극단 가제노꼬큐슈) 등을 제작하여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자 한다. 그 외,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꼬방꼬방> 등 타장르 예술과의 창의적인 통합 시도와 더불어 <시계 멈춘 어느날(한국, 호주, 일본 투어)><엄마가 모르는 친구> 등을 제작하며, 사회주체로서 아동의 권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www.sadari.org

연락처

극단 사다리 기획팀 신상미, 02-382-5477, 016-353-8951,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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