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전대 후 박근혜 대선후보 선호도 1위 올라”
3위는 고건 전 총리로 23.4%를 기록하면서 지난주대비 2%의 지지율 상승을 보였으나 한나라당 두 후보에 오차범위내에서 뒤쳐졌다. 4위는 민노당 권영길 후보로 3.7%, 5위는 김근태 의장으로 2.9%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말 4위까지 오르며 지지율 상승 가능성을 보였던 손학규 전 지사는 2.5%에 그쳐 6위에 머물렀다, 7위는 노회찬 의원으로 2.2%를 기록했고, 여의도 정가를 잠시 떠난 정동영 전 장관은 2.1%로 8위에 그쳤다.
한편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대선후보 “대리전” 비판에 불구하고 전당대회의 영향으로 전주대비 5% 가량 상승하면서 49.6%를 기록했다. 경선후 당내외에서 여러 가지 비판이 많았지만 흥행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은 20.5%의 지지율을 기록, 지난주대비 1% 하락했다. 3위는 민노당이 8.6%를 기록했고, 4위는 민주당으로 6.4%를 기록했다. 5위는 국민중심당으로 1.9%로 나타났다.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금주 대일 강경대응에도 불구하고 다시 4% 하락하면서 28.2%를 기록했다. 통상 대일 강경방침을 밝히면 지지율이 올랐던 여느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대일 강경대응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발사주체인 북한에 대해 입장표명을 계속 유보하면서 보수적인 성향의 50대 이상 노년층의 지지와, 영남 지역과 광주, 전남 지역의 유권자들의 지지가 많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66.3%로 지난주보다 6% 가량 올라갔다.
이번조사는 7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전국 19세이상 성인남녀 74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이루어졌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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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3일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