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부천소사 재보궐 한나라당 차명진 후보 1위”

서울--(뉴스와이어)--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대리전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부천소사 지역구에서 한나라당의 차명진 후보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열린우리당 김만수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서 가상대결을 해본 결과, 한나라당 차 후보가 43.6%의 지지를 얻어, 24.9%의 지지를 얻은 열린우리당 김만수 후보를 20% 가깝게 앞섰다. 민주당 조영상 후보는 8.1%에 그쳤다.

한편 적극적 투표의사층에 있어서는 차후보가 54.2%의 지지를 얻어, 19.1%의 지지를 얻은 김만수 후보보다 더 큰격차를 보였다. 인지도면에서는 오히려 열린우리당 김만수 후보가 앞서지만, 이 지역구가 최근 경기도지사로 당선된 김문수 지사의 지역구인데다, 지역구 내 한나라당 지지세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열린우리당 김만수 후보로서는 추격하기가 어려울만큼 많이 벌어져 있는 상황이다.

이번조사는 7월 12일, 경기도 부천 소사 유권자 79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이루어졌으며,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였다.



웹사이트: http://www.realme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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