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코엑스에서 국제영어교육박람회 때 영어마을 전시 및 토론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오는 12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서울 삼성동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06 국제영어교육박람회”를 주최하고 있는 한국전시컨벤션연구소와 코엑스는 박람회 기간 동안 <전국 지자체 및 민간 영어마을 전시회>를 박람회장 안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박람회와 동시에 열리는 영어교육컨퍼런스에서는 <효과적인 영어마을 운영 방법에 대한 전문가 대토론회>도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박람회 조직위원장 김세중씨는 “영어마을전시를 통해 전국의 영어마을현황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고, 영어마을 전문가 대토론회를 통해 영어마을 운영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듣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어마을은 경기도와 서울시를 포함하여 전주, 경주, 제주까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지자체 영어마을 뿐만 아니라 민간업체에서도 백화점과 같은 상업시설이나 아파트와 같은 거지지에 영어마을을 만들고 지자체 영어마을 위탁경영에 나서는 등 영어마을 건립이 과열되는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영어교육 업계에서는 이러다가는 영어마을 시장이 새롭게 형성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으며, 실제로 ‘방과후 학교’로 새로운 시장이 열리기를 기대했던 교육업계는 현재 공교육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 어렵게 되자 영어마을을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사회적으로 영어마을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뒤섞이고, 영어마을 건립을 둘러싸고 필요성과 효율성 등에 대해서 사회적 논란이 끊이지를 않고 있다.

영어마을 전시 및 전문가 토론회를 기획하고 있는 한국전시컨벤션연구소의 김봉규 차장은, “영어마을 건립과 관련해 사회적으로 찬반 논란이 분분한데, 토론회를 통해서 그 허와 실을 공개적으로 말해보자는 취지”라며, “토론회를 계기로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고 보다 발전적인 논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지자체 영어마을 운영 실무 책임자, 영어마을 운영 관련 민간 업계 대표자, 영어마을에 대한 논문 등을 발표한 성과가 있는 대학 교수 및 강사, 영어교육관련 학회 회원, 영어교육전문가, 언론사 교육담당 기자 등이 발표 및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영어마을 전시 및 토론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기관이나 업체에서는 미리 국제영어교육박람회 사무국으로 신청해야 한다. 7월 중으로 박람회 참가 신청을 할 경우에는 조기신청으로 인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89-2012)


토론회에서 다루어질 내용

■ 영어마을이 조기유학, 어학연수 등으로 인한 외화 유출을 줄이는 한편, 소득 계층별 이른바 ‘잉글리쉬 디바이드(English Divide)'를 어느 정도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실증적 수치나 통계자료가 있는가?
■ 영어마을 추가건립을 둘러싼 논쟁이 빈번한데, 한국에서 과연 몇 개의 영어마을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 적당한가?
■ 영어마을이 참가자들에게 영어 학습 동기부여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실증 사례가 있는가?  
■ 지자체 운영 영어마을의 경우 인구 비례 영어마을 적정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 지자체 운영 영어마을의 건립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은 없는가?
■ 지자체 운영 영어마을이 국고로 운영되기 때문에 자칫 방만하게 운영되고 국고의 낭비가 있을 수 있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은 어떤 것인가?
■ 영어마을이 공익성을 유지하면서도 자체적으로 운영비 조달 및 이윤 창출을 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가?
■ 영어마을 관련 우수 교육프로그램 및 양질의 강사진 확보 방안은 무엇인가?
■ 영어마을의 대안은 없는가? 영어마을 대신 초중고 학교 내 'English Zone'이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가? 혹은 영어마을은 결국 ‘몰입교육’을 하자는 것인데, 공교육에서 일정 비율의 수업을 영어로 실시함으로써 영어마을을 통하지 않고 공교육 현장에서 ‘몰입교육’을 하자는 의견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인가?
■ 영어교육 관련 사기업체가 지자체 및 공교육의 영어마을을 운영하는 것이 적절하고 효과적인가? 부작용은 없겠는가?
■ 현재 아파트 시공사에서 아파트 단지 내에 영어마을을 조성하여 분양하는가 하면, 일부 백화점의 경우 영어체험공간을 만들기도 하는 등 영어마을과 비슷한 시도가 민간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 이런 경향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그리고 향후 5년 내에 어떤 식으로 영어마을과 같은 시도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가?

한편, 이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한국전시컨벤션연구소와 코엑스는 이달 19일부터 2006년도 행사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영어마을, 영어서적, 영어학원/교육기관, 영어캠프 및 어학연수 프로그램, 온라인영어교육컨텐츠, 멀티미디어 어학기자재 및 소프트웨어, 각종 영어시험 및 시험 대비 교육프로그램, 교육시설 기자재 등 영어교육관련 상품 및 교육 서비스를 포괄한다. 행사 관계자는 7월 28일까지 신청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조기신청할인제도(early bird incentive)를 적용하여 부스비용을 인하해준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영어교육전문가 초청 세미나, 영어마을 운영에 대한 전문가토론, 참가업체 사업설명회 등이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전시회와 동시에 열린다. 2006 국제영어교육박람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홈페이지(www.englishexpo.c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전시컨벤션연구소 개요
전시컨벤션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특히 전시분야에 있어서, 매년 <국제영어교육박람회(English Expo)>와 <서울국제 외신산업,식품,주방기기 전시회/컨퍼런스(SIRES)>를 개최함

웹사이트: http://www.cei.or.kr

연락처

한국전시컨벤션연구소 국제영어교육박람회 홍보마케팅 담당 김봉규 차장, 02-589-2012, 011-9647-0243,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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