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J, 일본판 여인천하 ‘오오쿠 쇼군의 여인들-화의 란’ 17일(월)부터 방영

서울--(뉴스와이어)--“쇼군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한 여인들의 처절한 배신, 음모, 애증이 다시 펼쳐진다!”

케이블TV 일본문화채널 채널J는 ‘일본판 여인천하’라고 불리는 후지TV의 간판 드라마 ‘오오쿠 쇼군의 여인들’의 3번째 시리즈인 ‘오오쿠 쇼군의 여인들-화의 란’ 10부작을 17일(월)부터 방영한다.

‘오오쿠 쇼군의 여인들’ 시리즈는 도쿠가와 쇼군 남자 1명을 위해 1000여명의 여성이 모여 살고 있는 ‘오오쿠’를 무대로 여자들의 애증 질투 눈물을 그린 일본의 대표 사극이다. 이번에 방영되는 ‘오오쿠 쇼군의 여인들-화의 란’ (원제 大奥-華の乱)은 역사상 가장 어리석은 쇼군이라고 평가 받는 5대 쇼군 츠나요시 시대를 이야기한다.

남편이 있으면서도 쇼군 츠나요시의 눈에 들어 어쩔 수 없이 오오쿠에 들어온 야스코와 츠나요시의 정실 부인 노부코, 츠나요시의 첩실 오덴이 벌이는 파란만장한 사건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잠시도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한다. 이번 시리즈는 ‘오오쿠 쇼군의 여인들’ 시리즈 중 최고라는 평과 함께 일본 방영 당시 20%에 가까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 시리즈 역시 일본 최고의 여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 야스코 역은 드라마 ‘굿럭’과 영화 ‘사토라레’ 등으로 국내에도 얼굴이 잘 알려진 우치야마 리나가 맡았다. 츠나요시의 정실부인 역으로는 2002년 한일친선대사로 활약한 후지와라 노리카가, 노부코와 대립하는 츠나요시의 첩실 시종으로는 코이케 에이코가 열연해 여자들의 음모와 애증, 눈물 연기를 실감나게 보여준다. 쇼군 츠나요시 역은 타니하라 쇼스케가 맡았다.

‘오오쿠 쇼군의 여인들’ 시리즈는 시대극은 중장년층이 주로 보는 것 이라는 기존 고정관념을 깨고 시대극이라는 장르의 벽을 넘어 본격 휴먼드라마로서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칼을 쥔 무사들의 이야기가 아닌 여자들이 이끌어가는 드라마라 지금까지 시대극 하면 고개를 저었던 젊은 여성들까지 TV 앞으로 끌어들이면서 ‘오오쿠 쇼군의 여인들’ 시리즈는 3편 모두 많은 마니아를 낳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왔다. 시청률뿐만 아니라 작품성에서도 각종 언론매체로부터 호평 받았는데 최근에는 47회 일본TV드라마아카데미상에서 배경화면을 가장 잘 만든 드라마에 수여하는 타이틀 백(title back)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오오쿠 쇼군의 여인들’ 시리즈는 현재 영화로도 제작중이며 일본에서 12월 개봉될 예정이다. 주연은 드라마 ‘고쿠센’에서 문제아들의 담임으로 코믹한 캐릭터를 잘 소화해낸 나카마 유키에가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채널J의 김정한 편성팀장은 “이전 ‘오오쿠 쇼군의 여인들’ 시리즈에서 보여준 캐릭터의 강한 대비 및 탄탄한 시나리오가 주는 매력을 이번 ‘화의 란’편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주몽’ ‘연개소문’ 등 사극 드라마가 인기 높은 것처럼 채널J에서는 오오쿠 시리즈를 비롯해 ‘바람의 검 신선조’ ‘무인 토시이에’ 등 일본에서 인기높은 정통 시대극을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오쿠 쇼군의 여인들-화의 란’은 7월17일(월)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전 11시30분, 오후 5시, 밤 10시30분 등 세 차례에 걸쳐 방영된다.

웹사이트: http://www.ab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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