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속의 지우개’, 현장을 즐기는 정우성, 손예진 NG 대공개
먼저 ‘현장을 즐기는 배우, 정우성’ 라는 타이틀의 메이킹 필름에서는, 촬영장을 즐기고 현장 스텝을 사랑하는 정우성의 숨은 마음이 여실히 드러난다. 카드마술과 동전마술을 스텝들에게 보여주며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모습이나, 분위기메이커로서의 몫을 톡톡히 하는 모습 등은 이제껏 숨겨져 있던 그의 자상하고 장난기어린 현장에서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한편 ‘손예진의 NG모음’은 웃음이 많아 NG가 나면 활짝 수줍은 웃음을 지어 보이며 위기를 모면하는 손예진의 귀여운 모습이 담겨있다.키스신을 찍다가 손예진의 배에서 나는 ‘꼬르륵’소리에 NG가 나자 손예진에게 날리는 정우성의 멘트는 가히 압권이다. ‘많이 먹더라, 너.’ 그러나 딴청을 피우는 손예진. ‘내소리야?’ ‘니 소리야, 여기서 확 들리는데뭐.’ 이번 메이킹 필름은 쉽사리 공개 되지 않았던 배우들의 일상적인 모습과 화기애애한 현장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알츠하이머 병으로 인해 사랑했던 모든 기억과 일상생활의 능력마저 잃어가는 수진(손예진)과 그녀를 위해 대신 모든 것을 기억해주겠다는 순애보의 남자 철수(정우성)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영화이다. 97년, 98년 개봉했던 <편지><약속> 그 뒤를 이어 2004년 <내 머리 속의 지우개>가 정통멜로 영화 바람을 다시 일으키고 있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컷런스딥>으로 인상적인 데뷔를 했던 이재한 감독의 작품으로 슬픈 사랑영화에 목말라 했던 관객들의 가슴을 흠뻑 적시고 있는 중이다. 명맥이 오랫동안 끊겼던 정통 멜로 영화 신화가 탄생되는 순간이다.
싸이더스픽쳐스 개요
<살인의추억><지구를지켜라><말죽거리잔혹사><범죄의재구성><역도산>등을 제작한 영화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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