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의 유묵이 일화 500만엔에 팔렸다

서울--(뉴스와이어)--7월 9일(2006년)자로 일본의 명치고전회가 동경고서회관에서 진행한 칠석고서대입찰회에서, 할빈에서 이또 히로부미를 저격 사살한 독립운동가 안중근의사의 유묵이 일화 500만엔(한화 4200여만원)에 팔렸다.

안중근의사의 다른 글씨보다는 좀 어눌하게 “모사재인성사제천(謀事在人成事在天)”이라고 쓰여진 이 유묵은, “일을 도모하는 것은 사람이지만, 일을 이루는 것은 하늘이다”란 뜻을 갖고 있는데, 이는 “이또 히로부미를 사살한 것은 자신(안중근)이지만, 이를 이루도록 한 것은 하늘”이라는 안중근의사의 결연한 심중을 담고 있다.

이 유묵은 안중근의사가 처형(1910년 3월 26일)되기 한달여전인 1910년 2월에 려순감옥에서 쓴 것이다. 안중근의사가 여순 감옥에서 쓴 유묵은 대개가 1910년 3월에 쓴 것으로서, 당시에 안의사는 대략 200여점을 쓴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현재 이 가운데 40여점 미만이 국내에 들어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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