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중기 중남미 수출시장으로 눈돌린다

서울--(뉴스와이어)--내수부진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성장동력의 한 축일 수밖에 없는 수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수출시장인 아시아, 미주 등에서 시선을 옮겨 시장 잠재력이 무한한 중남미 등을 집중 공략하는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www.sbc.or.kr)은 11월 18일에 중남미 무역거점인 브라질 상파울로에 수출인큐베이터를 신규로 개소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간다.

브라질 상파울로 수출인큐베이터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현지국에 대한 수출지원뿐만 아니라 투자 및 기술교류지원, 현지 합작파트너 알선등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에 따른 창구역할도 하게 될 예정이다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BRICs 신흥시장의 주축인 브라질은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을 가장 희망하는 곳으로 이번 수출인큐베이터를 설치에 따라 브라질은 물론 인접 중남미국가와도 더욱 활발한 경제 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일 15시(브라질 현지시간)에 거행될 개소식에는 김광동 브라질대사, Walter Feldman 연방하원의원, William Woo 상파울로 시의원, 최태훈 브라질 한인상공회의소장 등 브라질 정부 및 상파울로주·시 인사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한 상파울로 수출인큐베이터에는 중남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CCTV등 보안장비를 생산하는 미토스, GPS를 제조하는 윈텍아이티, 필름콘덴서를 생산하는 성호전자 등 12개 중소기업이 입주하게 되는데 3.5평정도 크기의 사무실을 저렴한 월 10만원내외의 임차료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입주기업들은 중진공으로부터
▲ 개별 사무공간(전용 3-4평) 및 공동회의실, 사무집기·통신선 제공
▲ 현지인 마케팅전문가에 의한 시장정보 수집, 분석제공
▲ 법률 및 회계고문의 자문
▲ 현지체류 등 조기정착을 위한 행정서비스 지원

특히 브라질 단기출장업체도 임시 사무공간 제공, 호텔예약, 통역알선, 연락·메모 전달, 통역알선, 정보제공 등 비즈니스 지원 등의 각종 서비스를 지원 받게 된다.

이와 같은 각종 지원 및 혜택으로 중소기업들이 해외진출 시 문화, 언어 등의 차이로 자리잡는데 통상 6개월 정도 소요되는데 비하여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들은 입주 다음날 부터 바로 수출마케팅을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중진공은 수출상담이나 시장조사 등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위해 중남미로 단기 출장을 나가는 중소기업들에도 사무공간 및 상담실, 마케팅·법률자문 서비스, 정보제공, 통역 등의 비즈니스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들의 높은 수출성과와 호응속에 수출인큐베이터는 현재 미국 시카고·LA 워싱톤 DC, 일본 동경, 독일 프랑크프르트, 중국 베이징·광쩌우 등 해외 주요 무역거점 7곳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상파울로, 호치민 등 신규로 2개를 개소함에 따라 금년말까지 총 9개로 늘어나게 된다.

* 미 주(3) : 시카고, LA, 워싱톤 DC
* 아시아(4) : 동경, 베이징, 광쩌우, 호치민(12월 개소 예정)
* 유 럽(1) : 프랑크프르트
* 중남미(1) : 상파울로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04.10월말 현재 총 108개 업체가 입주하여 ’04년에만 87백만불의 수출성과를 거두었으며, ’98년 시카고 수출인큐베이터 개소이래 총 ‘04년 10월말 현재 수출누계 417백만불의 괄목할 만한 수출성과를 올리고 있다.

수출인큐베이터 입주신청자격은 제조업과 SW업체등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입주와 관련하여 문의사항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 마케팅지원처(02-769-6954/7)이나 중진공 각 지역본부로 하면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개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방향에 따라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당면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자금, 창업, 수출마케팅, 연수, 기술, 정보제공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s://www.kosmes.or.kr

연락처

마케팅지원처 정상봉 팀장 769-6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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