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연구원, 사과 호흡 억제해 오래 보관하는 ‘맞춤형 필름’ 개발
기존의 사과저장법은 저온저장고나 일반저장고에 일반적인 방법으로 저장하고 있으며 생산농가에서 수시로 출하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품질유지기술은 선진국기술수준의 55% 수준(과학기술부 NTRM; National Technology Road Map, 2002)이며 저장중 중량감모율은 10~15%, 부패과 발생율은 3~4개과/상자(15kg)가 발생하고 있다.
박형우 박사팀이 개발한 사과 품위 유지용 맞춤형 필름 포장방법으로 저장할 경우 저장 6개월 후 중량 감모율은 2% 이내, 부패과 발생율은 1-2개과/상자(15kg) 이내로 줄일 수 있으므로 사과의 품질유지기간을 최소 1.5개월 더 연장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현지 거창 농협저장고에서 저장실험중인 사과를 현지 생산농가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호도 평가를 조사한 결과, 정원석 氏(거창읍 정장리)는 필름포장구의 사과가 더 아삭거리고 즙이 많아 신선하게 느껴진다고 대답하는 등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기능성 필름으로 포장한 사과의 신선도가 뛰어나다고 대답하였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실험실 규모가 아니라 현지 농협의 저온저장고에서 직접 실용화 시험사업을 통해서 얻은 결과로써, 사과 생산 농가 및 농협관련자들이 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였다.
□ 연구 결과
‘후지’ 사과를 기존방법과 포장구별로 선과 포장하여 현지 농협의 저온저장고에서 0℃로 저장하면서 품질분석을 한 결과 개발포장구에서 중량감모율, 신맛유지, 비타민 C 유지 등이 뛰어났다
현지 소비자 및 생산농민들을 상대로 기존방법과 개발포장구간의 기호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개발포장구의 사과가 종합적인 기호도 및 구매의사에서 좋은 반응(응답자의 90%이상)을 보였다.
□ 기대 효과
사과원예협동조합 및 생산농가들이 사과 저장시 본 기술을 적용하여 고품위의 사과를 출하함으로써 소비자의 구매력 충족과 농가소득 증대 및 해외 수입사과에 대한 경쟁력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
기술의 실용화로 사과 한 품목에서만 년간 2,000억원 이상의 효과 발생 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 년간 9억원을 투자하여 20배 이상의 효과를 거둠으로써 제2의 생산이라고 일컫는 유통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입증된 사례다.
□ 향후 계획
개발된 기술은 사과원예협동조합을 중심으로 기술이전 추진
본 기술외에도 수확 후 품질유지기술의 7개 분야(예냉, 전처리, 선과, 저장, 운송, 병해, 생리대사)의 기술을 병행하여 개발을 통하여 수확 후 관리기술이 선진국 수준으로 도달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 필요
한국식품연구원 개요
한국식품연구원은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식기반의 식품분야 산업원천기술 개발을 위하여 대사기능, 기능소재, 식품발효 연구를 수행하며, 농림수산업과 식품산업의 동반 발전을 위한 식품의 안전유통, 전통식품의 세계화, 식량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 전략목표 달성에 필요한 공공기반기술 구축을 위하여 다양한 산업지원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원은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창조선도형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고 BT, IT, NT, ET, CT 등과의 융합기술을 개발하여 국가 식품산업의 미래를 개척함으로서 국내외 첨단식품과학기술의 선도기관이 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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