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메일갖기운동본부, 한글메일 협조로 ‘한글메일 뽐내기 대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글메일갖기운동본부(김정열, 이대로 공동대표)는 지난 세종대왕 탄신일(5월 15일)부터 한달동안 한글메일㈜의 협조를 받아 ‘한글메일 뽐내기 대회’를 열어 한글만의 우수성과 독특한 아름다움을 한글메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초등학생을 비롯하여 한글 전문가, 평범한 가정주부에 이르기까지 한글을 사랑하는 각계의 애호가들이 참가한 이번 이벤트는 한글메일에 대한 네티즌의 뜨거운 호응를 알 수 있었다.

한글메일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아이디에는 제각기 개성만큼이나 수많은 사연이 담겨 있다.

그 중 으뜸상은 ‘항상 행복과 희망찬 소식들로 가득한 우체통’ 이라는 따뜻한 의미를 가진 전영식씨의 ‘행복우체통@한국’이 뽑혔다. 시사성을 띄면서 재치있는 김석철씨의 ‘독도주인은@한국’과 ‘신선한 미소’라는 뜻을 가진 서정민씨의 순수 우리말 ‘상그레@한국’이 버금상을 공동 수상하였다.

그밖에 문윤석씨는 “어디로 메일을 보내드릴까요?”라고 묻는 상대방의 질문에 “‘여기로@메일’로 보내주세요”라고 재치있게 대답할 수 있는 한글메일로 딸림상을 차지하였으며, 순위에는 들지 못했으나, 초등학생 홍순진양(순진@메일)은 “처음에는 이름이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누구보다 멋진 전자우편으로 쓰게 된 후에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짱이 됐다”며 “한번 가르쳐주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고, 불러주기 편해 정말 좋다”라고 소감을 털어 놓았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한글메일을 등록한 사람들이 꼽는 한글메일의 가장 큰 장점은 우수한 표현력이다. 김인희씨는 “기존에 사용했던 메일주소는 영어이다 보니, 기억을 잘 못하고 철자가 틀리기 일쑤였다”며 “메일주소가 ‘비상연락@메일’이다 보니, 사업상 비상연락을 취할 경우 참 유용하다”고 말했다.

남영신 국어단체연합 국어상담소장은 “한글메일은 자연스럽고 맛깔스런 한글의 우수성을 부각하고, 편리성을 부각시킴은 물론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땅위에 선 꿋꿋한 소나무처럼 사는 세상의 나라라는 뜻’의 ‘땅솔누리@한국’을 등록한 황교선씨는 “한글메일을 통해 잊고 있던 애국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모든 사람들이 빠른 시간내에 한글메일을 쓰는 것이 당연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이번 행사가 영어가 기반인 인터넷 구조에서, 영어와 공용하면서도 표기 가능성이 뛰어난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범국민적인 ‘한글메일갖기운동’으로 퍼져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개성 넘치는 한글메일을 갖고 싶다면, 한글메일 홈페이지(www.hangulmail.com)에 방문하면 언제라도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hangulmail.com

연락처

한글메일 기획운영팀 문소영 과장 02-2165-7486 011-247-3842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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