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도지사 당선자, 여성의원 당선자 워크숍 특강 참석
김 당선자는 28일 경기도 용인시 한화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열린 ‘경기도 여성의원 당선자 워크숍’ 초청특강에서 ‘하심(下心)’을 주제로 강의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 당선자는 강연에서 “언제나 국민들의 아래에서 겸손하고 내실을 갖추고 ‘하심’으로 일한다면 더 좋은 경기도가 될 것”이라며 “보다 큰 경기도를 만들어 중국, 일본 등과의 경쟁에서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소 : 용인 한화리조트
-일시 : 6월 28일
-인원 : 지방의회여성의원 당선자 82명, 31시군 여성정책 담당자 100여명
-당선자 강연 전문-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공천을 받으셨고, 또 선거운동을 거쳐 당선 되신 여성의원 분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여성의원들 자칫 남성의원들의 액세서리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재선의원님들은 검증을 받으셨다고 본다면, 초선 의원님들은 운이 좋았다고 보여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당선되신 분들은 더욱 노력하셔야 합니다.
먼저 下心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항상 자신을 낮추시고 국민들을 대하셔야 합니다. 또 하나, 자신을 버리시고 내실을 채워야 합니다.
여성의원 분들 특히 저녁 이후 시간이면 전화가 안됩니다. 업무이후 시간이라 전화를 꺼놓거나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데 공직자가 업무 외 시간이 어디 있습니까. 24시간 국민을 위해 일하는 몸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또 청렴입니다. 지금 경기도에 얼마나 많은 단체장과 주요 요직자들이 감옥에 가신 줄 아십니까. 이런 점들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어디에나 참석하셔야 합니다. 주요 행사나 이런 곳들도 “내가 참석해야 하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아요. 하지만 어떤 장소에나 최대한 참석하시고 일하셔야 합니다. 그런 것들이 없어지면 기본적으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여성의원들 여러분 스스로 꽃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촛불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저도 그런 생각으로 일을 합니다. 자신을 태워서 빛을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의원님이 자원봉사 단체와 설거지를 하는게 남이 보기에 안좋아 보일거란 생각 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어디든 참석해서 봉사해야 합니다.
제 입장에서 과분한 말씀 드렸는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경우를 들어보죠. 미국인 자체로는 엘리트가 적습니다. 자국 사람들로 세계 최고의 선진국이 된 게 아닙니다. 세계 각국 엘리트들을 모아다가 지속적인 발전을 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세계인에게 장벽을 만들지 않고 모두 참석시켜 나라를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성의원들도 최선을 다해 일해 주셔야 합니다.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셔야 합니다.
우리 나라의 특성을 보십시오. 러시아, 미국, 중국 등은 워낙 넓은 땅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도 이 작은 나라에 분단과 각종 칸막이를 치고 있습니다. 너무 작습니다. 상해도 북경도 순환도로가 6~8개입니다. 동경도 8개의 순환도로를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교통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방금도 경부고속도로 기흥 구간 확장공사 기공식을 다녀왔습니다. 도로를 더 뚫어야 합니다. 우리가 북경 상해와 맞설 수 있기 위해서는 칸막이를 치지 말고 더 큰 수도권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중국의 작은 성 하나가 우리나라보다 더 넓은 땅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사는 사람들은 조금은 서울에 비해 열등감이 있습니다. 반면 꿈을 갖고 있습니다. 묘한 감정입니다. ㅠ그래서 경기도는 고품격, 친환경 명품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15년전 분당신도시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도시건축 기술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이 기술로 세계 여러나라로 진출해 신도시를 지어야 합니다. 그래서 중국 베트남 몽골 등 학생들이 우리 나라로 유학 와 공부하고 배워가야 합니다. 그런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성 부문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가능성과 잠재력으로 여성 부문의 각종 발전도 가능합니다. 반면 서울에 비교하면 못 따라갈 것도 있긴 합니다. 문화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서울의 부분을 따라가기는 좀 힘들지 모릅니다. 작은 규모와 이미 많이 개발된 서울 땅에서 새로운 문화를 꽃피우는 것만 빼면 모든 점에서 서울보다 경기도가 훨씬 나아질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하심을 생각하시고, 그런 마음 가짐으로 일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웹사이트: http://www.kimmoonso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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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원실 02-784-1531
이 보도자료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당선자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