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정보통신 3大 메가트렌드는 통방융합·무선데이터 보급·기기 컨버전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김운섭 부사장이 21일 국내 최대 IT전시회인 'SEK2006'의 기조연설에서 '통방융합', '무선데이터 보급','기기 컨버전스'를 통신업계 3대 메가 트렌드로 꼽고, 삼성전자 휴대폰의 프리미엄 전략 및 모바일 멀티미디어 리더로서의 비전을 공개했다.
또한 김 부사장은 '인류의 삶과 문화를 풍요롭게 하는 모바일 멀티미디어 리더' '멀티미디어 컨버전스 리더십 유지', '차세대 통신 기술과 표준 선점' 그리고 '핵심역량 개발' 등의 삼성전자 정보통신 비전을 소개했다.
김 부사장은 특히 "이미 카메라와 MP3 기능이 멀티미디어 휴대폰의 주요 기능으로 자리잡은 것처럼 향후 모바일TV가 휴대폰의 기본기능이 될 것"이라 말하고, "삼성전자는 지상파 및 위성DMB, DVB-H, 미디어플로 등 세계의 모든 모바일TV 기술과 단말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모바일TV폰 시장의 절대적 우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휴대폰 전략에 대해 김 부사장은 "3G와 3.5G등 차세대 휴대폰에서도 다양한 초경량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얇은 16.3mm 두께의 새 HSDPA폰 Z560을 예로 들었다.
김 부사장은 와이브로의 세계 표준채택을 언급하며, "삼성전자가 와이브로의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와이브로에 이미 4G 무선통신의 다양한 기술들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하며, 이 밖에 다가올 4G시대 선점을 위한 '4G포럼' 개최 등 다양한 삼성전자의 기술선도 노력을 소개했다.
김 부사장은 또한 "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핵심역량인 차별화된 디자인과 고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등의 첨단 기능들을 겸비한 다양한 슬림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며, "일부 국가에 전략적인 보급형 제품 공략이 있을 수 있지만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휴대폰 제조업체로서의 위상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김 부사장은 "유비쿼터스 시대에 휴대폰은 '올인원(all-in-one)' 단말기로서 '정보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며, 삼성전자는 차세대 기술 선도를 통해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시대를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분, LCD 부분, 반도체 부분, 통신 네트워크 부분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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