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2006년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터키와 쿠바 교육 단체가 수상
마쓰우라 고이치로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터키 모자교육재단이 실시한 문해교육이 조직적인 프로그램 전략과 전사회적 파트너 구축으로 광범위한 수혜자를 낳고, 특히 이민자와 여성을 위한 원격교육 “Our Class"는 500만명 이상이 시청해 소외계층 여성의 권리증진과 삶의 개선에 기여했다는 점을, 쿠바 문해교육 연구소가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등 해당 지역 15개 국가에서 실시한 ”Yo, si puedo(Yes, I can)" 프로그램이 탁월한 사회적 영향과 체계적 성과분석으로 개인 및 사회의 잠재력을 성공적으로 신장시킨 점을 인정 받아 올해의 세종대왕 문해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심사위원인 아주대학교 최운실 교수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에콰도르, 세네갈, 시리아 등 6개국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총 38개 후보 가운데 터키와 쿠바의 문해교육 프로그램이 유네스코 평가기준 11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두 단체에게는 각각 미화 1만5,000불이 상금으로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9월 8일 세계 문해의 날에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세종대왕상은 한국정부의 제안으로 1989년에 제정되었으며 매년 문해향상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시상된다.
한편, 작년 중국정부의 기금제공으로 올해 처음 시상되는 유네스코 공자 문해상(UNESCO Confucius Prize)은 시골지역 소외 청소년을 위한 문해 교육정책을 도입한 모로코 교육부와 지난 10년간 문해율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킨 인도 라자스탄 주의 문해.평생교육국이 수상했다.
[수정내용]
3번째 단락 내용 중 페루 -> 쿠바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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