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무료단말기 ‘인키’…2006SEK전 ‘인기몰이’
전국 주요대학 47개 대학에 설치돼 편리함과 실용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터넷 무료단말기 '인키(IN-KI)'
현재 전국 주요대학 47개 대학에 총 500여기가 설치되어 있는 ‘인키’는 대학생들의 복지 및 기업의 홍보수단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대학종합병원, 골프장, 스키장에도 설치돼 각종 시설물들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인키’가 새로운 디지털방송매체로 대학가에서 인기몰이를 하는 비결로는 최첨단 서비스 기능을 꼽을 수 있다. 최신 사양의 PC 두 대의 모니터가 설치돼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각종 정보와 상담을 서비스 받을 수 있고 PC에 장착된 고화질 영상카메라로는 인터넷 영상채팅도 즐길 수 있다.
정보검색·저장공간 등 다양한 기능 ‘눈길’
IT관련업체 500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2006 SEK’ 전에서 인키는 방문객들에게 전시회와 관련된 주요 콘텐츠를 제공하고 일반 키오스크의 기능인 전시장 위치 안내도까지 추가해 전시회를 돌아보며 필요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편리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전시장을 찾은 방문객은 인키의 ‘전시장 위치안내도’를 통해 원하는 기업의 부스위치를 확인하고 ‘전시회 주요 콘텐츠’를 통해서는 전시회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들을 접할 수 있다. 좀더 상세한 정보를 원할 때는 ‘무료 인터넷 검색’으로 자료를 찾은 후 필요한 사진과 간단한 문서작성을 통해 용량 제한 없이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캠퍼스에서 인키를 사용한다는 김규철(고려대4)군은 “이메일 작업과 디지털카메라 파일을 전송하는데 인키를 이용하곤 한다”며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특정 장소를 가지 않아도 학내에서 얼마든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좋다”고 말했다.
이번 ‘2006 SEK’ 전에서 관람객들에게 ‘인키’의 편리성을 보여주겠다는 (주)유니쿱 DSK 측은 “단순히 기본적인 안내뿐 아니라 인터넷 검색 등 보다 넓은 범위에서 인키의 활용성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캠퍼스 외에도 내선전화와 인명검색 등 기업들의 무인 인포메이션으로도 활용되는 등 갈수록 활동영역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학가와 ‘2006 SEK’ 전에서 독특함으로 눈길을 모으게 될 인키는 추가적인 기능 및 영업망 확충을 통해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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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1일 14: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