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윤리위원회, 중국인터넷불법정보신고센터와 양해각서(MOU) 체결

서울--(뉴스와이어)--사이버상의 불법유해정보유통을 방지하고 깨끗한 인터넷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한·중 기관 간의 공식적인 상호협력 체제가 마련됐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이하 ‘윤리위’)는 중국인터넷불법정보신고센터(China Internet Illegal Information Reporting Centre, 이하 ‘CIIIRC')와 향후 5년간 인터넷을 보다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CIIIRC는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뒷받침하기 위해 2,000여개 정보통신 관련 사업자로 구성된 중국인터넷사회(the Internet Soceity of China)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비정부기관이다.

지난달 24일 중국 북경에서 체결된 양해각서에는,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 및 법제 등의 정보교환, ▲국제적 수준의 불법유해정보 DB 교환 및 신고 이첩 등의 공동대처, ▲캠페인 및 회의를 비롯한 공동사업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윤리위는 ‘아·태 인터넷 핫라인 네트워크(이하 ’APIH')‘에 CIIIRC가 가입의사를 밝혔으며 올 하반기 북경에서 제2차 APIH 국제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APIH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해 작년 11월 윤리위의 주도 아래 일본, 대만 등 4개국 5개 기관들이 구축한 범국가적 네트워크로, 중국 CIIIRC의 가입을 계기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웹사이트: http://www.ice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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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팀장 김용국 02-3415-0200
정보통신윤리위원회 협력사업단 교육홍보팀 신주형 02-34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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