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재활용 한마당 축제

부산--(뉴스와이어)--버려지는 물품에 생기를 불어넣어 다시 쓰는 지혜를 배우는 재활용 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재활용 한마당 페스티벌’은 동래구와 동래구새마을부녀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롯데백화점 동래점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다시 피는 자원, 아름다운 환경’이란 주제로 재활용 작품전시를 비롯해 홍보관 운영, 체험학습, 아름다운 기부코너, 헌책·우유팩 교환창구, 나눔장터, 각종 이벤트 등 모두 17종류의 행사가 마련된다.

재활용 작품전시는 지난 한 달 동안 주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재활용 작품과 우유팩·요구르트병 등을 활용해 만든 유아교구,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든 재활용작품 등 150여점이 선보인다.

한국환경자원공사 등 4개 관계기관은 재활용 홍보관을 운영하여 폐플라스틱, 폐형광등, 페트 등의 중간원료와 재활용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이날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코너는 ‘재활용 체험학습과 체험여행’이다. 체험학습은 어린이집 원생들이 참가하는 ‘공작교실’과 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 ‘재활용 캔으로 조형물 만들기’이다.

주민 체험 코너는 ‘달리자! 나는야 재활용 짱!, 재활용 퀴즈 큰잔치, 페트병 볼링게임, 날리자 스티로폼, 나는야 재활용 낚시왕!, 꽃피는 페트마을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협회·주민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는 ‘아름다운 기부코너’, ‘헌책 교환·판매코너’, 우우팩 1㎏당 환경화장지 2롤과 바꾸는 교환 행사 등도 연다.

또 중고 물품을 교환하거나 싸게 판매하는 나눔장터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체는 사전에, 개인은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동래구 청소행정과 550-4452)

이밖에 △깜짝 경매 △솜사탕 나눠주기 △재활용 요리시식 코너 △건강체험마당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축제의 재미를 더해 줄 전망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최근 유가 급등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 붐이 확산되고 있는데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재활용을 하는 것이다”면서 “이날 행사에 참여해 생활의 지혜를 배워갔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웹사이트: http://www.dongnae.go.kr

연락처

부산 동래구청 문화공보과 안순정 051-550-4072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