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조선중앙방송위원회와 독일 월드컵 경기 중계 지원 합의
양측 방송위원회는 2006년 독일 월드컵(2006 FIFA World Cup Germany(TM) 중계협조를 위해 Hot-Line을 설치하였으며, 방송3사의 협조를 받아 타이콤 3 위성을 통해 전송해 줄 예정임.
이번 합의는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준)를 통해 FIFA(회장 블래터)의 협조를 받아 중계권 대행사인 인프론트사로부터 북측 지역에 대한 독일 월드컵 경기 중계권을 확보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임.
※인프론트사는 전세계에 2006년 독일 월드컵(2006 FIFA World Cup Germany(TM)) 중계권을 독점적으로 마케팅과 판매를 하는 회사임
방송위원회와 조선중앙방송위원회는 최근 개성에서 열린 양측 실무대표 접촉에서 남측 선수들의 경기를 최대한 편성키로 합의함에 따라 북측에서도 공식적으로 남측 선수들의 월드컵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되어 민족동질성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또한 양측 방송위원회는 온 겨레의 주된 관심사가 될 수 있는 스포츠 경기 등 주요 국제행사가 상호 협조를 통해 상대지역에 중계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기로 합의해 앞으로 남북 방송 중계 협력 체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임.
방송위원회는 그동안 상호협의를 통해 2003년에는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2004년에는 아테네올림픽 경기, 그리고 2005년에는 동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를 위성을 통해 북측 방송위원회에 전송한 바 있음.
방송위원회 개요
방송위원회는 방송의 활성화와 시청자를 위한 여러가지 정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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