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75사단, 자매학교 서울 홍익여자 디자인 문화고등학교 병영체험 훈련

남양주--(뉴스와이어)--육군 제75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1일부터 1박 2일 동안 자매학교인 서울 홍익여자 디자인 문화고등학교 2학년생 156명을 대상으로 병영체험훈련을 실시해 군에 대한 신뢰를 드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단과 학교는 지난 1989년 인연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지속적인 병영체험 훈련 및 다양한 문화교류행사로 상호 돈독한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국민안보의식 고취와 ‘군의 참 모습’을 홍보하고 청소년들의 인내와 극기력 배양을 위해 실시된 이번 병영체험 훈련은 기상에서부터 저녁점호행사에 이르기까지 육군 표준일과표에 의해 장병들과 동일한 일정으로 짜여져, 학생들로 하여금 병영내에서 장병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몸소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됐다.

병영체험 훈련 1일차에는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안보교육를 비롯하여 극기훈련의 일환인 야간 담력훈련을 실시하였으며, 2일차는 장비 및 물자견학, 체력단련 및 자신감 배양을 위한 각개전투, 기초 유격체조 및 장애물 극복훈련 등이 실시됐다.

학생들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단 1명도 열외인원 없이 포기하지 않고 모든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강한 의지력과 자신감을 보여주어 부대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번 병영체험에 참가한 강지혜 학생(17)은 “힘들었지만 무척 재미있었고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 싶다”며, “우리가 학교와 가정에서 누릴 수 있는 자유와 평화는 군인 아저씨들이 이렇게 묵묵히 나라를 지키고 있기 때문이란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고 훈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단은 이날 또 다른 자매학교인 진접중학교 학생들 300여명을 부대로 초청하여 안보교육을 비롯한 유격체조, 장비견학 등을 실시하여 부대를 찾은 관계자들로부터 ‘국민과 함께 하는 군대’라는 아낌없는 격려를 받았다.

연락처

75사단 정훈공보부 정훈공보참모 017-684-3891 공보장교 017-672-4575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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