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짙어지는 6월, 숲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도서, 강연

서울--(뉴스와이어)--‘문화’라는 프리즘을 통하여 단편적인 숲과의 만남을 뛰어넘는 ‘일상 속에서의 숲’의 의미를 펼치고자 2004년부터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 진행해 온 ‘생명의 숲과 삶’이 녹음이 짙어지는 6월을 맞아 숲,나무,생태와 관련한 다양한 도서를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하고 ‘신갈나무 투쟁기’의 저자 차윤정박사와 ‘이 땅의 큰나무’의 저자 고규홍 선생을 모시고 이야기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

오는 13일(화)부터 23일(금)까지 10일 간 생명의숲 카페 ‘부피에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보리출판사, 지오북, 사계절출판사, 웅진싱크빅 등 9개 출판사 100여종의 숲생태관련 도서와 그 동안 생명의숲이 발간한 자료 외, 관련 소장자료를 함께 전시하고 20-30% 할인판매한다.

특히 17일(토) 오후 3시 30분부터는 ‘신갈나무 투쟁기’의 저자 차윤정박사가 살아있는 것들에 대해 너무 호들갑스러운 요즈음의 분위기를 가라앉히며 삶과 죽음의 아름다움이 어디로부터 오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신갈나무 투쟁기의 후일담으로 풀어낸다. 또한 ‘이 땅의 큰나무’의 저자 고규홍선생에게 우리나라 곳곳에서 찍은 나무사진을 통해 나무와 사람살이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행사세부안내]

1.생명의숲과삶 강연안내 2006.06.17(SAT) PM15:30

신갈나무는 죽어서 어떻게 되었는가∥이 땅의 큰 나무

장소: 생명의숲 카페 부피에룸
주최: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시간: 6월 17일 토요일 오후3시30분
참가비는 1만원입니다.

참가신청 >>
기간: 6월 5일 월요일 부터
방법: 온라인(www.forest.or.kr) 또는 전화신청(02-499-6153) 후 참가비 입금
**입금계좌:기업은행 402-001576-01-037 (생명의숲)

2.생명의숲과삶 도서전 2006.06.13(Tues) - 2006.06.23(Fri) AM10:00 - PM06:00

숲,나무,생태 관련 도서전

장소: 생명의숲 카페 부피에룸
주최: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시간: 6월 13일 화요일 - 6월 23일 금요일 오전10시-오후6시
전시에 참여한 도서는 20-30%할인판매됩니다.
참여출판사>> 눌와/들녘/보리출판사/수문출판사/지오북/사계절출판사/지성사/진선출판사/웅진씽크빅/생명의숲발간도서
**전시판매도서종류: 일반출판사참여-97종, 생명의숲발간도서 및 소장도서-50여종.
**문의 및 안내 02-499-6153(김승순), africa@forest.or.kr

강연내용 발췌

「... 홀로 그리고 다 같이 숲이 되는 죽은 나무, 살아있는 것 이상으로 다양하고 역동적인 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죽은 나무를 기원으로 연결되는 생물상은 독특한 것이어서 경우에 따라서 고사목에 의해서만 유지되는 생물종들이 있다. 과거 고생대 산림에서 볼 수 있었던 수많은 생물종들이 고사목이 사라지면서 함께 사라져 갔다. ...」
-차윤정, 신갈나무, 그 이후

「... 사람보다 먼저 이 땅에 자리잡은 나무는 사람보다 더 오래 사람살이를 지켜주는 큰 버팀목입니다. 옛 사람들은 아들을 낳으면 소나무를 심고, 딸을 낳으면 시집 보낼 밑천으로 삼아야 한다며 오동나무 한 그루를 심었습니다. 지금 우리 곁에 살아남은 오래된 큰 나무들은 말없이 사람살이를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
-고규홍, 이 땅의 큰 나무

참여 도서 간략 소개

곤충일기-12년동안의 촬영노트를 한권으로 정리한 것으로 어린이들이 상상하지 못한 신비롭고 불가사의한 자연세계를 사진을 보여준다.
궁궐의 우리나무-우리나라 다섯 개의 궁궐 사이사이에 숨쉬고 있는 나무를 관찰한다.
보리 어린이 식물도감-초등학교 전 학년, 전 교과목에서 뽑은 160가지 식물을 직접 채집해서 꼼꼼하게 그린 식물도감.
숲길정비매뉴얼-숲길과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매뉴얼 소개.
숲의생활사-생명의 공동체인 숲의 생활과 투쟁 그리고 공존을 자연 다큐멘터리처럼 생생하게 전해준다.
열려라! 거미나라-우리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거미를 주인공으로 한 색다른 과학동화.
Let's go 지리여행-알고 떠나면 더 재미있고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지구사랑의 출발점.
나무 의사 큰손 할아버지-병든 나무를 치료하기 위해 오늘도 길을 떠나는 큰 손 할아버지 이야기.
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농사를 짓는 데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흙에 대해 아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생명의숲 개요
생명의숲은 1998년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을 시작으로 시작한 숲 전문 환경단체로, 시민의 힘으로 건강한 숲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든다는 미션 아래 활동하고 있다. NPO로서 산불피해지 복원 활동 및 예방 캠페인, 건강한 숲 관리 활동을 비롯해, 도시숲 조성과 관리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forest.or.kr

연락처

생명의숲 김승순 간사 02-499-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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