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해외시장개척단 첫날 1천603만7천달러 수출MOU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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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7 11:08

마산--(뉴스와이어)--유럽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마산시 해외시장개척단(단장 황철곤 시장)이 6일 첫 방문국인 그리스 아테네에서 1천603만7천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장개척단은 그리스 아테네 힐튼 호텔에 마련된 상담장에서 정해문 주 그리스 대사와 오혁종 무역관장 등 아테네 무역관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43명의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을 펼쳤다.

특히 이날 수출상담에서 처음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마산밸리 입주업체인 플러스빅(대표 허남정)은 시스템 정보회사인 ATC(Athens Techology Center)와 795만 달러 어치의 버스 정보시스템(BIS = bus information system)을 수출계약하는 개가를 올리기도 했다. 수출 계약을 체결한 버스 정보시스템은 아테네 전체 시내버스 500대에 장착될 전망이다.

또 주·야간무인감시장비를 생산하는 (주)바로텍은 400만달러를, 자동충전기를 생산하는 승진기계(주)(대표 백구영)는 200만달러 등 모두 8개 업체가 19건의 수출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마산시의 중소기업 제품이 그리스 시장 진출에 밝은 전망을 보였다. 그리고 황철곤 마산시장은 상담바이어들과의 대화에서 한국중소기업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황 시장은 또 오후에 5일부터 아테네에서 열리고 있는 포세이돈 선박람회장을 방문, STX조선 강덕수회장을 비롯, 삼성조선, 대우해양조선등 참여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난포조선단지 조성에 따른 투자 유치 등을 당부하기도 했다.

시장개척단은 8~9일 포르투칼 리스본에 이어 11~12일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펼치게 된다.

웹사이트: http://www.masa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