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한 · 중 · 일 동심의 세계’ 특별전시
국립경주박물관은 어린이들이 문화재를 감상하고 재창조해 보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과 자신감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1984년부터 해마다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만들기 대회를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 22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경주 · 포항 · 울산의 초등학생 50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모두 332점의 우수작품이 가려졌으며, 경주초등학교 6학년 이유나 학생의 만들기 부문작‘장창골 석조미륵삼존불상’이 으뜸상으로 선정되어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이번 전시는 보람상 이상의 작품 80여점과 일본·중국 어린이의 작품 60여점 등 총 140여점이 전시된다. 아울러 6월 7일 오후 3시부터는 국립경주박물관 강당에서 시상식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이웃하는 세 나라의 어린이들이 표현한 동심의 세계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박물관의 어린이 교육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며, 국경을 넘나드는 동심의 세계 속에서 세 나라의 우호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웹사이트: http://gyeongju.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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