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버스, 신개념 한국형 시내 저상버스 시판개시
국내 최초로 승강 계단을 1개로 하였으며(현 시내버스는 계단이 2개) 또한 광폭 더블 글라이딩 출입문을 적용하여 승하차 편의성 및 안전성을 확보하여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가 이용하기에 편리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또한 휠체어 리프트 장착이 가능하여 휠체어를 탄 장애인의 승하차도 가능하다.
차량의 총길이는 11m로 현재 시내버스보다 약간 길며, 실내높이(2.3m)는 현재 시내버스보다 약 30cm 높아 쾌적한 실내공간을 유지해 준다. 또한 실내 중간문 앞쪽은 넓은 평면공간을 확보하여 노약자와 어린이 공간, 중간문 뒷쪽은일반인들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절히 배분되어 있다.
2004년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하는 저공해 EURO III 300마력 디젤 엔진 및 290마력 천연가스(CNG) 엔진이 탑재 가능하며, 차량 기본가격은 현재 운행중인 초저상버스의 약 1/2 수준, 굴절버스의 1/8 수준으로 시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현재 정부 및 각 지자체에서 부담하는 차량구입 보조금 문제로 대량 보급되지 못하고 있는 초저상버스와는 달리 저렴한 비용으로 기존 도시형버스를 저상버스로의 대체가 가능하며, 또한 초저상버스의 보급확대에 장애가 되어 왔던 굴곡이 많은 국내 도로여건을 감안한 보급형 저상버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우리나라의 버스시장은 약10,000대/년 수준으로 2005년말 기준으로 대우 35.5% 현대46.4% 기아18.1%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우버스를 판매하는 대우차판매에 따르면 업계 최초로 출시되는 저상버스는 경쟁차종이 없어 년간 300대 이상 판매가 무난할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현대차를 추월하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보였다.
한편, 대우버스의 저상버스출시에 대해 한국장애인단체 총연맹 김성재 상임대표는 “때늦은 감은 있으나, 저상버스가 시중에 출시된 것에 대해 두손들어 환영한다며 대우버스의 저상버스 출시는 장애우 뿐만 아니라 전국의 어린이와 노약자들에게도 커다란 선물이며, 이를 통해 전국민들이 약자들도 더불어 사는 큰 세상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BC211M(디젤) :₩69,960,000(부가세 별도)
BC211M(CNG):₩92,900,000~₩100,900,000(부가세 별도)
웹사이트: http://www.daewoob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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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8일 13:02